자식에게 남편의 애정을 뺏기기 두렵습니다
비온다
|2020.11.01 16:33
조회 1,425 |추천 0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있으실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 2년차 입니다 결혼하고부터 쭉 집에서 전업하고 있어요 저는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이 너무 좋고 남편도 저를 너무 이뻐해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행복이라면 남편이랑 같이 무언가를 하는 그 시간일겁니다
결혼전에 아이를 낳는문제늘 명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은 상태로 결혼했습니다 2년정도 신혼생활을 즐기고 그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서 아이 문제를 결정하자고요
지금 저희의 의견은 저는 아이를 낳고싶지않고 남편은 낳고싶어합니다
제가 아이를 싫어하는것은 아닙니다 친구들의 아이를 보면 너무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당장 외벌이인 것만 생각해도 경제적인 부분이 힘들것같고 가장 중요한건 남편의 애정을 아이에게 뺏기는게 무엇보다 너무 싫습니다
아무리 내 배아파 낳았다지만 아이가 있으면 남편의 애정표현도 지금과는 다를꺼고 지금은 제가 10가지 관심을 다 받았다면 많이 받아야 5개 이렇게 되겠지요 생각만해도 서운하고 눈물이 날것같아요
상담센터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얘기해보니 제가 연애때부터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사회활동도 안하는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새로운 관계를 맺는게 힘들어 진것 같다면서 아이를 낳던 안낳던 남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라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