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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아무리 친해도 행동조심 말조심해야되는거

ㅇㅇ |2020.11.01 23:22
조회 217 |추천 0

진짜 누구보다도 더 미친듯이 잘 알고 있는데 ㅆㅂ나 진짜 왜이러지

친구만나서 지내는 시간의 95%는 말조심하려고 엄청 애쓰고 행동도 그렇고 다 엄청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또 이게 좋은 건 아니지만 아무리 거슬리게 하고 선넘어도 나 다 참는단 말임 솔직히 여러번 좀 선넘는것 같아도 여태한번도 친구한테 화낸적 없음

근데 나머지 5%에서 아무생각없이 툭툭내뱉는 내 말에 무심코 나오는 행동에 내가 나한테 실망함 진짜로 돌아버릴것같음

의식하고 나니까 내가 고칠데가 한두개가 아니더라
아무리 친구끼리 그냥 감탄사로? 하는 욕 많이 한다고 해도...나진짜 습관처럼 계속 욕 나오고

약간 오해생기게 말하더라 내가
예를 들어서

나: 아 나 머릿결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찰랑찰랑거리게
친구: 나도ㅜ개털임 ㄹㅇ
나: 그니까ㅠㅠㅠㅠ

이런 대화에서

난 내 친구 머리카락을 개털이라고 한 게 아니라
내가 내 머리카락이 개털인 게 스트레스여서 머릿결이 좋아졌음 좋겟다 말한 거고

친구도 본인 머리카락 개털이라 생각하길래+(내말에 맞장구 치기 위해서도 있겠지)
저렇게 답한 건데 약간 오해 생길 소지가 있는 이런 대화들이 자꾸 생기는 기분임

그걸 신경쓰다 보니까 원래 엄청친하고 편했던 앤데 이젠 같이 있으면 약간 내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행복하지가 않음,,

오늘도 이런 비슷한 일 있어서 친구 개빡쳐서 정색빨고 지적했는데 나 진짜 친구 있으면 안되는 애 인것 같음

천성부터 착하고 배려넘치는 애가 아니라서 그런가
최대한 친구 기분 안 나쁘게 하려고 에너지 쏟다가 의식못하고 좀만 무신경해져도 바로 잘못된 행동이 나오는 것 같음,,어카냐 그냥 친구도 아니고 10년넘게 본 애임 며칠전만 해도 다 걸고 걔 같은 친구 못만난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이젠 내가 나때문에 걔를 제대로 못 대하겠어
아 스트레스 진짜 개오짐,,,왜이래 진짜 나 못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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