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을 좋아한지 어연 5년이 넘어가는데 , 그냥 이번일로 인해서 그 5년의 시간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도 똑같은 마음일지는 모르겠지만 " 여자아이돌 그룹의 끝은 7년 " 이 말이 나한테는 조금 다르게 들렸거든 우리는 , 레드벨벳은 할 수 있을것 같았어 7년이라는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레드벨벳이 6년을 단단하게 쌓아온 커리어가 한번에 무너지는 느낌이었어 년수로 7년을 활동하는동안 큰 논란없이 달려왔고 작년 12월에 사이코로 2019년 동안의 부진했던 결과들을 완벽하게 메꿨고 (여기서 말하는 부진했던 결과라는건 rbb랑 짐빔으로 옛날에 비해 대중들을 놓친걸 말하는거야) 팬들의 만족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만족도까지 확실히 잡았고, 2019년 여돌 최초 일간 1위 라는 객관적인 성공의 결과도 얻었어 그래서 당연하게 무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았는데 방송국의 잘못으로 인해 활동 첫날이 마지막날이 되었어 완전체 활동은 그 무대가 마지막이었어 1년동안 ,, 긴 공백기동안 활발한 개인활동 (화보,예능,유튜브,버블,인스타등)을 통해서 멤버들은 알뜰살뜰 팬들을 챙겼고 레드벨벳 첫 유닛인 아이린&슬기가 초동 11만장이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하고 승완이가 복귀를 하고 승완이를 포함한 완전체 컴백을 준비중이라는 멤버들의 언급이 늘면서 팬들은 컴백을 기다리면서 완전체 사이코 무대 그리고 새로운 신곡을 기다렸는데 이 일로 어쩌면 내년 재계약전 마지막 컴백일지도 모르는 12월이나 1월 컴백이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이 흔들린다는게 크게 느껴져 너무 허무해 논란이 터진 직후 그냥 멍했어 계속해서 글을 읽지 못할 만큼, 아무 생각도 못할 만큼 ..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바뀌어 가는걸 보는게 너무 두렵더라 .. 레드벨벳의 팬인게 항상 자랑스러웠는데 자랑스러운 내 그룹이었는데 이젠 레드벨벳 하면 이 논란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아이돌 아이린이기 이전에 사람 배주현을 좋아했기에 내가 알던 모습과 어찌보면 정반대인 모습이 글로 나열 되어있어서 당황했어 이 일로 대중들이 아이린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근데 팬 입장에선 솔직히 처음엔 너무 많이 실망해서 그냥 떠나고 싶고 보내주고 싶은데 내가 5년을 본 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좋았던 경험만 생각하게 되더라 .. 배주현만의 그 다정함이, 생일파티때 보았던 그 다정한 눈빛, 콘서트에서의 다정한 말들에서 시작해서 막내 예림이를 키우다 싶이 매일 교복을 다려주고 김치볶음밥을 해주고 성년의날에 직접 쓴 카드와 직접 고른 꽃다발을 선물하던 모습이 , 수영이 촬영장에 놀러가 수영이 기를 살려주고,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해 속상해하는 수영이를 위해 아침에 방문에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나오고 여행에 가서도 JOY 라는 이름의 캔들을 사오고 수영이 생일날 새벽에 일어나 미역국을 끓이던 모습이 인스타를 만들고도 모든 멤버들 다 만들때까지 기다렸다가 딱 4명만 팔로우하고는 연말에 자기가 밥 사고선 2층에 있는 멤버들이 하트하는 사진을 상징색 하트로 올리던 모습, 본인의 영화촬영장에 멤버들이 간식차를 보내자 쉬는시간 간식 가져가고 멤버들이 보내준거라고 자랑하고 좋아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 이외에도 많은 장면들이 다 스쳐가더라 레드벨벳의 정말 좋은 리더이자 든든한 맏언니였기에 그만큼 더 믿었는데 그게 배주현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에 충격이었어 근데 하나둘씩 올라오는 옹호글들을 보고 역시 배주현은 이런 사람 아니야 이게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던 사람의 모습이 다 거짓은 아니었구나 하는 마음이었어 잘못한게 맞고 그거에 대해 가장 피드백을 받고 싶었던건 팬들이라는걸 알아줬음해 ... 물론 대중들도 충격 받고 배신감을 느끼겠지만 팬이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는거..그냥 놓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 놓는게 맞다는걸 알면서도 5년의 시간이 자꾸 붙잡아서 , 그게 쉽지만은 않아서 그냥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은 계속해서 응원하려해 길이 글어졌네 옹호글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옹호하려는건 아니고 그냥 팬의 마음을 주절주절 써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