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40.. 중년의 싱글입니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평범하게 살아와서 당연히 결혼, 임신, 출산 이 모든 것들이 따라올지 알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혼자 입니다 ^^
저희집은 4자매 입니다.
2,4번(나)는 싱글이고, 1,3번은 결혼해서 잘 살고있어요.
둘째언니는 딱 커리우먼으로 골드미스죠. 독립해서 살다가 집 계약시 텀이 생겨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의 집밥이 좋았는지 본인 집은 전세주고 본가에서 2년 가까이 즐겁게 함께 생활중 입니다.
사실 저는 막내라 아니.. 막내인건 핑계고 공부도 뭐도 다 어중간한 삶을 살았어서.. 현실은 결혼도 못하고 적당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평범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불쌍한이 아닌 ㅠ) 싱글인데요,,
얼마전부터 내 인생에도 뭔가 변화를 줘야하지 않을까.. 꼭 결혼이 아니여도 독립해서 내 살림도 한번 해보고 남들이 다하는거 나도 하나는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우연히 다방, 직방 앱을 봤는데 직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원룸이 괜찮은게 나와서 고민중입니다.
아파트도 아니고 원룸 월세로 나간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속상해하시지 않을까, 그리고 숨만 쉬어도 다 돈이라는데 그냥 지금처럼 지내야할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타이트해 지겠지만, 또 부모님께서 속상해 하셔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지는걸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독립을 추진 할지 고민입니다.
20,30대 분들이 보시면 한심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사실 내일모레 40이면서 이런거 하나 결정 못해 글을 쓴다는게 저 역시 바보같이 느껴지지만..
나이 불문하고 현명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여쭤보니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