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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대학 공모전 수준 (북한 글쓰기 공모전)

전북대생 |2020.11.12 15:06
조회 886 |추천 4
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학생입니다.
결시친 방탈죄송에 전북대학교 관련 글이 올라와 부득이하게 저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고자 이 곳에 글을 적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공지사항에 <북한말로 일기쓰기>가 올라온 때부터 교내 에브리타임에 이런 걸 왜 하냐, 수준 떨어진다, 북한은 주적이다, 휴전 중이다 등등 부정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핫게만 봐도 이 내용이 가장 많다는게 보이죠? 북한을 검색해봐도 이를 비판하는 내용이 대다수입니다. 학생들도 이거 싫어해요

그런데 판에 올라온 글은 '전라도 대학교 수준' 이라는 취지로 글을 작성해서 그런지 전라도 사람들과 지거국 학생들을 북한에 미친 빨갱이들, 민주당만 뽑는 친중, 친북 문빠들로 몰아가네요..
뜬금없이 전라디언은 경상도 사람들에게 지역감정에 피해의식이 심하다고 조롱하는 댓글까지.. 보면서 충격받았습니다.

전북대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거제 등 다양한 지역 친구들이 많습니다. 지역감정은 제가 20여년간 보고 듣는 점에서 없습니다. 오히려 사투리 매력적이라고 경상도 사람들 좋아하고 울산 출신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그런데 전라도는 통수친다 같은 부정적인 말을 듣다보면 피해의식이 생길 것 같아요. 근거없이 자신이나 주변의 일련의 경험담으로 기정사실인마냥 글 안 써주시면 좋겠어요. 이런게 오히려 지역감정을 심화하는 것이거든요.

북한말로 일기 쓰기 당연히 유치하고 초등학교 때 통일 관련 공모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들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전북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게 아니라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발돼서 ‘통일교육사업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네요. 참고로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는 16년도(서울대,숭실대,아주대,충남대,경남대,광주교대), 19년도 선정대학(강원대,한동대,인제대), 20년도(서울교대,숭실대, 경기대,대진대,전북대,충북대)입니다.>>> 라는 댓글이 원글에 있고, 이 댓글에만 반응이 별로 없더라고요. 댓글 중에는 서울대가 타대와 연합해 평양 투어한다는 글도 있던데 '전라도' '북한' 키워드에 집착해 비판이 아니라 조롱거리로 삼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공모전이 충분히 뜬금없이 나온, 돈 낭비하는 사업이라는 거 인지하고있습니다. 이에 대해 말하려면 어떤 점이 잘못됐고 비난받아 마땅한지 이유나 사례를 제시해주셔야 비판을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지역갈등 조장, 비하, 조롱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핀트는 이게 아닌데 글의 요지를 이해 못 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네요

남혐 여혐 아이혐 맘혐으로 가득한 시대에 지역감정은 구시대적인거라고 생각들어요( •̛̣̣꒶̯•̛̣̣ )
지역감정에 대해 댓글 달고싶으면 이 영상 먼저 보고오세요
홍보 아니고 구독자100만인 효기심이라는 유튜버입니다
https://youtu.be/pMyJH_MxTCA










추천수4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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