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산책이 급할 땐 산책인형을 물고 나오는 리트리버ㅋ

상글방글몬테 |2020.11.15 19:50
조회 38,206 |추천 486
9살 진도믹스, 8살 골든 리트리버,

2살 골든 리트리버 이렇게 삼형제 중

둘째 상글이는 아가 때부터

의사표현이 뚜렷한 녀석인데요





동생이나 형아가 먼저 산책을 다녀와도

얌전히 잘 기다리지만 간혹 사정이(?) 생겨 자기가

먼저 산책을 나가고 싶을 때면

이렇게 산책인형을 물고 나오지요ㅎㅎ





이거 물고 나오면 무조건임ㅋㅋ첫째 방글이고 막내 몬테고간에

산책 준비하던거 다 접어두고 상글이부터 바로 데리고

나가야한다요ㅋㅋㅋ







산책 가는 길에 동네냥이들 줄 사료와 물을 챙기느라

준비시간이 길어지면 상글이는 점점 화가나고ㅋㅋㅋㄱ






불편한 심기를 조금 감추고 그런 거 상글이는 안하지...





이렇게 나가면 보통 급하게 쉬야나 응아를 하더라구요ㅎㅎ

(집에 배변판들 있고 실내배변도 할 줄 아나 실외를 선호)

급쉬와 응아가 끝나면 알아서 고양이 급식소들을 찾아가

냥이들 밥을 줄 동안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요ㅎㅎ

늘 가던 길로 안 가고 다른 길로 돌아서 가려고 하면

허락받지 못함ㅋㅋㅋ

내가 더 길을 잘 안다며 이쪽으로 가도 길이 통하니

제발 한 번만 믿고 따라달라고

길에서 반려견에게 호소하고 있으면 그게 바로 저입니다ㅎ

설득에 실패해서 녀석의 뒤를 쭐레쭐레 쫓아가는 것도 저..




근데 나갈 땐 소중한 산책인형이지만

자신의 볼일이 다 끝나고 냥이들 밥도 다 줬다 싶음

내다 버립니다ㅋㅋㅋㄲㅋㅋ아무리 다시 물려주며

들고 가라고 해도 쳐다도 안 봄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엔 제가 손에 쥐고 터덜터덜 집에까지

가야하지요ㅋㅋㅋㅋㅋ

다 큰 어른이가 한 손에는 리트리버 인형을 안고

다른 한 쪽엔 골든 리트리버를 데리고 다니는

누가봐도 리트리버 덕후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이 아닙니다ㅠ 제 거 아니라구요ㅋㅋㅋㅋ

이걸 매번 지나가는 동네 분들께 하나하나 해명할 수도 없고 하...

그렇게 저는 동네 리트리버 덕후라고 소문이 나게 되고ㅋㅋㅋ





아 참고로 밤에 자다가 산책이 가고 싶을 땐

곤히 자는 제 얼굴을 냅다 후려칩니다ㅋㅋㅋㅋㅋ

어두워서 산책인형 물고와도 안보일테니

배려해주는거 고마워 하핫

뭐 저도 처음엔 마냥 무방비로 당했지만 이제는 자다가

녀석이 일어나서 후려치려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가드를 올릴 정도로 성장했습니닼ㅋㅋ



마무리는 오늘의 상글이 인생샷으로ㅎㅎㅎ

행복한 주말 마무리 되세요~

추천수486
반대수4
베플ㅇㅇ|2020.11.16 13:19
저기요 무슨무슨 법이 있는데 아무튼 강아지 사진 몇장 더 올리셔야 안잡혀갑니다.
베플ㄴㄷㄱ|2020.11.16 06:22
산책 인형 물고 꼬~~옥 참고 있나봐... ㅎㅎㅎ 골댕이는 진짜 사랑임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