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포함해 총 293명 검사 실시
발열체크 등 방여수칙 준수한 상황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9명이 확진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2명이 18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일에 7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19일 추가 확진자는 학생 4명, 교사 1명, 가족 2명이다.
방역당국은 학교 관계자, 학생,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9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8명, 음성은 155명이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학교는 1층 출입문마다 발열체크, 1시간당 1회씩 창문 환기, 마스크 착용의무와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여수칙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 중이다.
시는 동대문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해당 현장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학교, 학원 등 시설 관리자는 실내 환기와 표면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종사자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