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 남자입니다.
전문대 나왔고 졸업후 군대 다녀왔습니다.
학교생활? 열심히 하지않았습니다. 전공도 제 적성에 맞지않았고,
전역 후 핸드폰매장에 취업하여 1년간 일하고 그만뒀고,
대출영업 쪽 취업하여 2년정도 일을했습니다. 20대중반이었고 주변친구들 보다는 그나마 높은급여를 받으며 회사에서 만난 지인과도 잘맞아 재밌었지만.. 강원랜드, 도박, 유흥 등 이러한걸 알게 되어 돈이 모이질않았고 300-400을 벌어도 돈을 모을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통장잔고가 그대로고 1000만원이상 모이질 않았고..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금리인하로 대출영업이 쉽지않아서 지인 추천으로 26살에 일반 사무직 회사를 들어갔으나 전회사에서 알던 지인이 다른업종 영업쪽으로 동업제의를 받아 사무직일을 8개월정도만에 그만두고 수중에 있던 1000만원을 올인하여 동업하였으나 사업은 역시 생각대로 잘 되지않았고 결국 6개월만에 원금회수도 못하고 소액의 빚만지고 사업을 접게되었습니다. 어린나이었지만 몇개월동안 전재산을 날려먹었다는 생각때문에 극의스트레스로 집에만 있다 다시 마음잡고 전 사무직 업종경력을 살려서 그래도 나름 큰 회사를 계약직으로 취업하였고 너무도 잘 다니고 회사사람들도 잘만났지만 코로나 영향도있고 저의 역량부족으로 정규직전환 실패하고 계약만기가 되었네요.. 그러고 수개월동안 실업급여를 받으며 쉬었습니다. 그러는와중 지인이 보험대리점에 직위가 높은데, 들어오라는 얘기를하여 일단 출근은했으나 회사의팀이 아직 정확히 체계가안잡히고 교육도 제대로못듣고있고 다들바쁜지 멍만때리고 오는게 며칠짼지.. 이미마음이 뜨고있네요..지인영업 하기도싫고..
두서없이 쭉 제20대를 적었는데 중간중간에
공기업 준비도했지만 떨어졌고ㅜ
2년다닌회사에서 퇴직금 및 저금했던 돈도
쉬면서 주식으로 거의날려먹고 진짜 막막합니다.
저위에 적었던 강원랜드 도박 등 이제 아예 끊고 안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쭉 적어놓으니 완전 실패한 인생같네요..
주변 선배나 지인들에게 얘기하면 아직 젊고 경험이많으니 다시 재기할수있을거다라며 힘내라하는데..뭐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릴때 마냥 돈만 많이벌고싶어서 이것저것 전문성 없이
막 살았던것이 너무 후회가 되네요.
다시 회사가기에는 해놓은 스펙이 하나없고 자신있는거라곤
성실한 몸땡이와 운전을 좋아하고 잘하는것 뿐인거 같네요.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감이안잡히고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