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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층간소음 개 오지는데 복수할 법 없냐

글 길어 미안!!

일단 우리 아파트가 방음이 안되는 편인데
윗집이 시끄러운 편이라 더 괴로워

우리 아파트는 한 층에 2집이 사는데
옆집은 애기들 사는 집이라 9시 넘으면 아무 소리 안 들림
아랫집이랑 윗집의 옆집은 지금 비어있는 듯?
그래서 이 소음이 윗집소리인걸 확신할 수 있어

윗집은 엄마, 아들, 딸 이렇게 사는데
우리집이 처음 이사왔을 때 윗집 아들이 집에서 노래를 겁나 불러서 내가 한 번 찾아간 적이 있음
(근데 이럼 안된다드라)
말했듯이 옆집은 애기들 사는 집이고 노래부른 목소리는 10대 남자 목소린데 그때 우리집 주변으로 그 나이대 남자가 우리 윗집밖에 안 살았어
그런데 그 집 아줌마는 지네 집은 무조건 아니라드랔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나보고 이웃끼리 참고 살래서 그 아줌마랑은 엘베에서 만나도 쌩까
근데 웃긴건 찾아간 후론 노랫소리 안 들림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요즘 들리는 층간소음은
딸이랑 아줌마랑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싸우는거랑
쿵 하고 소리가 한 번씩 울리는건데
싸우는건 솔직히 10분도 안 싸우고 듣다 보면 흥미로운데
쿵소리 울리는건 진짜 못 참겠음
진짜 자다가도 깰 정도로 크게 들리는데 내 방 위에서 나는 소리라 다른 가족들은 안 들린대
내가 처음 인지한 게 이번달 초부터인데 소리 들릴 때마다 폰으로 시간 캡쳐해놔서 언제 들렸는진 다 알아
10시 이후로만 캡쳐했는데 벌써 29장이야
10시 전이랑 내가 잘 때는 체크를 못하는데 못해도 하루에 10번은 소리나는듯

나름 분석을 해봤는데
1. 문을 크게 닫는 소리
2.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는 소리
3. 서랍장을 크게 닫는 소리
이런 류의 소리인거 같아. 정확하게는 모르겠어

열받아서 얼마전부터는 윗집이 자는거 같으면 나도 천장 두들기거든
근데 솔직히 윗집에 들리는지도 모르겠고 구멍날까봐 세게 치지도 못하겠어
우퍼를 살까 생각은 하는데 우퍼는 옆집에도 소리 들린대서 그건 진짜 마지막 보루로 남겨두는 중

엘베에 소리 들린 시간 적어서 조용히 해달라고 붙였는데 하루도 안돼서 누가 뗐드라
(어느집인지는 안썼어, 그런것도 쓰면 안된대ㅠㅠ)

10~12시 사이에 소음이 심한데 그 시간쯤 되면 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
지금도 원래 잘 시간인데 소리에 잠깨서 못 자는 중이야
엄마한테 말해봤는데 내가 윗집 찾아간 다음날 윗집 아줌마가 우리집 와서 우리엄마랑 얘기나눴는데
좋게 말은 하지만 속뜻은 좀 참고 살아라 이런 뉘앙스로 말하다 갔거든
그래서 우리 엄마도 윗집 아줌마 독하다고 건들지 말래ㅠ


말이 좀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윗집이 소음이 심하고 예전에도 트러블 난 적 있음
2. 엄마는 참고 살라함
3. 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복수할 방법 찾는 중


층간소음 복수해본 경험 있는 여러분들 좀 도와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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