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당~ 열넷에 처음 마주한 니가 기억이 나 딱 오년 전 이맘때네 누굴 그렇게 좋아해본적도 없고 사람이 하는 말에 하루에 수십번씩 천국과지옥을오갔던 적도 없어 늘 재고 따지기에 바쁜 내가 너와 관련된 일에는 충동적으로.. 실행적으로 변하는 내가 너무 신기했어 그런 내 모습이 싫지도 않았고 보고 싶다 짐나.. 너만 보고 버텼던 열넷, 열다섯.. 열여섯의 내가 이제는 네 모습을 간간이 찾아보는 열아홉이 됐어 세월이 넘 빠르다 나이 먹는 너도 보이고 형들도 보이고.. 아 근데 요즘 새 아이돌 많이 나오잖아 근데 춤은 너가 진짜 최고야 짱이야 내 스타일처럼 추는 것도 있긴 하지만 너 춤선 하나는 진짜.. 너가 최고야 ㅋ 수능이 일주일 남고 기분도 미묘하고 작년에 콘서트 갔던 것두 생각나고 그냥.. 그래서 써보는 거얌 넋두리 하는 거얌... 보고 싶다 우리는 늘 사랑과 혐오의 사회 속에서 위태롭게 살아가지만 넌 꼭 건강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