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사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군대가기전 대학교 2학년때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같은과 cc였습니다.. 지금은 약사를 하고 있지요
첨부터 같은과라 친했던 사이고 허물없이 지내던 사이였죠
제가 보수적인건지 몰라도 21살때까지 짝사랑 빼놓고는 연애경험 한번 없는 몸이라(공부만 하느라..ㅎ)
여자를 굉장히 무서워 했어요.. 아무 사이가 아니어도 여자만 보면 떨리는...
그 여자도 거의 마찬가지였어요.. 엄청난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학교-집-도서관 밖에 모르는
그녀였었죠..
암튼 그렇게 우린 서로 맞었었나 봅니다.. 그리고 서로 정이 들었었구요
그렇게 1년을 친구로 지낸뒤 2학년 올라갈때쯤 제가 고백을 했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었고.. 첫사랑은 안이루어진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걸 바꿔보자고...
그렇게 2년을 너무나 행복하고 애틋하게 사랑을 했지요..
2년을 사귀었지만,, 손잡을때마다 얼마나 떨리던지... 어설픈 뽀뽀 할때는 정말 울음이 나올 정도
였습니다...
나쁜놈에 군대...
군대를 가고 제가 이등병,일병,상병, 병장이 될때까지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면회온 횟수로만 10여번이 넘고 한번은 그여자가 부모님으 모시고 와서 외박도 한번 했지요..
그때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여 제약회사에 근무하며 어느정도 넉넉한 월급을 받으며 저에게
많은 힘을 주었었죠... 당연히 제대후 복학하여 남은 학기를 마치고 결혼할줄만 알았었는데...
전역하기 약 두달전... 저에게 갑자기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라는거와 우정이라는거 차이가 뭔지.. 진정 내가 이여자를 사랑하고 있는건지..
사랑을 잘모르는 나였기에... 물론 그여자말고 다른여자는 보이지도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정말 흐지부지 끝나게 되었어요...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제맘속에 작은 파원으로인해
점점 커다란 파동이되어 너무나 혼란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너무나 사랑했는데...
그여자 지금 잘 지내고 있겠지요...
p.s 너무 길지않게 쓰려다가 너무 짧아져 버렸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