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회사 5곳에서 보험금 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로 A씨(1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범 A씨는 자신의 친구와 선후배들을 보험사기에 끌어들여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주 일대에서 다섯차례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렌터카를 타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를 발견하면 일부러 속도를 올려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특히 A씨가 광주 일대에서 보험사기로 앞서 구속된 이들의 친구로 확인되면서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나 보험사기 일당이 있는지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주범 A씨를 구속, 공범 B씨 등 9명을 불구속한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