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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을 집주인 잘만나는걸로 이제야 받나봐요 저ㅋㅋㅋ

ㅇㅇ |2020.12.03 15:14
조회 17,846 |추천 55
최근에 독립을 위해 집 계약을 했는데
지방이라 세가 수도권보다는 싸지만
투룸부터는 못해도 사오십은 되거든요 월세가..
근데 진짜 우리지역에서 구할수없는 가격에 퀄리티에..
건물은 노후됐지만 올리모델링한 주택집이에요
넘 맘에들어서 보자마자 계약하고싶다 그랬고

암튼 계약날 부동산서 집주인 뵀는데ㅋㅋㅋㅋㅋㅋ
초면인데도 둘이서 빵빵터지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연세는 저희 엄마보다 더 있으신데
별이유도없이 그분도 저도 한시간 내내 웃다가 온 기억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ㅋ

그분의 기억나는 말씀은..
제가 봽자마자
좋은집 너무 싸고 이쁘게 잘 내주셔서 욕심이났다
덕분에 집 잘구해져서 기분이좋습니다 했더니

장사를오래하셨는데 세살이할때 돈때매 서러운적이 많았어서
본인은 최대한 싸게 집 내놓고 싶었다고..
덕분에 제가 개이득bb

그러고 며칠지나서는 가스가 잘되는지 확인해볼겸 미리 본인이 신청하시고
가스설치비도 내주신다그러고(5천원)..
돈 거절하느라 애먹었..ㅋㅋㅋ

방금은
전화와서는 들어올 방에 식탁하나 새로 놔주고싶어서 전화했다고
원래옵션에 식탁은없거든요ㅋ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사려다가 딱히 집에서 밥먹을일없어서
걍 안사기로 정했는데
전화받고 깜놀했어요ㄷㄷ 것도 새걸로 사주신다길래..
어정쩡 대답하면 입주했을때
식탁놔져있을까봐 절대괜찮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제가 입주청소할시간이 오늘밖에 안돼서 오늘 가야하는데
아직 옵션 다 안들어왔다시며 청소해봤자 또 더러워진다고
시간이 영없으면 본인이 바닥청소좀 해놓으시겠다고 오지말라심..
일단 대답은 알겠다고해놨는데 어차피 이것저것 사이즈도 재고 해야해서 이따 저녁에 갈거에요ㅋㅋㅋ
박카스 한통 드리면서 잘부탁드린다고 밑밥좀 깔아야겠어여..

아! 단점이라면 같은건물 제 바로 밑층 사신다는거..?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은 그것뿐인데 살다보면 더 알게되겠죠?




추천수55
반대수16
베플휴우|2020.12.04 11:06
난 내가 성격이 모가났나 이런글 보면 쓰니도 참 착한거 같음 자취생활 오래 해봤지만 주인은 계약할때 외에 안보고 지내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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