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널리 이야기하고싶었음...
오늘 새벽에 시험 공부하다가 정신차려보니까 자기도 애매한 새벽 5시여서 그냥 안잘려고 했는데 아빠가 깨서 꾸증들었는데
근데 ㅅㅂ 우리 아빠가 좀 말을 험하게 해서 그거 듣고 엄청 상처받아서 대성통곡하고 울었음
그리고 아빠가 빨리 자라 하셔서 잤는데 ㅅㅂ 알람 설정을 안해서 내 예정보다 늦게 일어난거임...
근데 이게 아무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알람 설정 안한 오직 내자신 잘못이여서 개빡쳤어..
눈은 졸라게 부었지 몇시간 전에 대성통곡해서 눈이 충혈되고 근데 학원은 늦었고...
일단 부랴부랴 학원을 갔음....
학원갔는데 쌤이 이파트를 암기하라는거야.. 그래서 애들 다 암기하고 있는데 수업 잠깐 안들으니까 걍 딴생각 나면서 아빠가 한 말이랑 스트레스랑 전부 쌓여서 맨 뒷자리에서 울음
근데 다들 자기 할일하고 나는 맨 뒷자리니까 그냥 내가 우는거를 아무도 모름 ㅅㅂ... 소리를 끄흡끄헉낸것도 아니고 그냥 눈물 뚝뚝 흘리고 마스크도 써가지고 진심 아무도 모름 ....
정신차려보니까 암기한거 내 차례 다가오는데 진짜 아까 계속 울어서 외운거는 아무것도 없고 어쩌지 하면서 막판에 막 외우는데 겁나 안외워져서 또 울었음 ㅋㅋㅋㅋㅋ ㅠ
그러다가 내 차례 다가오고 쌤이 나 보시는데 내가 머뭇거리니까 조금 있다가 해도 된다고 해서 조금 있다가 하기로 함...
이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아마 쌤이 나 운거 아시는듯 결국 나만 시험 안보고 집갔거든...
하튼간 곧바로 쉬는시간이였는데 이게 우는게 주체가 안되는거야... 근데 어쩜 진짜 아무도 몰랐음... 고개 푹 숙이고 딴 애들이 말하길 걍 공부 열심히 하는줄 알았다더라.... 응...
쨋든 오늘 학원에서 ㅈㄴ 나혼자쳐울고 드라마 157383627828편은 머릿속에서 찍으면서 대성통곡함...
뭔가 아무도 안알아주고 혼자 울고 혼자 그치고 아무일없는듯이 학원나와서 집와서 있는데 이게뭐지싶고... 마음이 공허하고.. 누구한테는 털어놓고 싶은데 딱히 말할 공간도 별로 없어서 그냥 한번 써본당... 재미없었다면 미안해.. 처음 써보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