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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자의 트라우마

ㅇㅇ |2020.12.06 14:31
조회 19,647 |추천 98
추천수98
반대수2
베플ㅇㅇ|2020.12.06 15:07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안 난다더라. 기억을 못하는게 아니고 안 해. 좋은 일도 아니고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라서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고 맞은 애도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다 잊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지. 정작 맞은 피해자는 절대로 잊지 '못'하는데.
베플ㅇㅇ|2020.12.06 15:47
나는 십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자기전에 그때 기억이 또렷하게 남. 그럼 이유없이 불안해지고 초조한 느낌이 들면서 심장이 너무 쿵쿵대고 잠을 못 잠. 그리고 길거리 다니면서 딱봐도 노는(?)것같은 애들 무리만 보면 잠자기전처럼 괜히 불안해지고 초조해짐. 눈도 마주친적 없고 멀리 서있었는데도 그냥 불편하고 힘들어짐. 걔네 소식 들려올까봐 sns는 당연히 못하고... 암튼 이런게 트라우마인거겠지. 살면서 그런일을 겪은건 그때 딱 한번이었고, 그대로 왕따를 당한것도 아니고 잘 살아온것 같은데도 그때 일이 아직도 내 발목을 잡음... 다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라하던데 나는 왜 안잊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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