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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69모수능 수학 백분위 99 공부팁 보러왕!

ㅇㅇ |2020.12.06 14:36
조회 5,863 |추천 16


안녕 난 얼마전에 수능 끝난 고3이야! 지금은 날백수지만ㅎㅎ... 할 게 없어서 뭐 할지 고민하다가 내가 그래도 좀 잘 한다 싶은 수학 공부법 풀려 하는데, 혹시 수학 공부 꿀팁 풀면 좀 참고할 고2, 고1들 있어? 없음 말구 헹







이건 내 6모, 9모 성적이야! 수능은 가채점만 해서 인증은 못하지만 국어90(1등급) 수학 96(1등급) 영어 100(1등급) 한국사 44(1등급) 화1 50(1등급) 생1 38(1등급) 이야.

참고로 나는 전국단위 자사고 4개 중 하나 다녔었고, 인서울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시러야. 위 점수로 최저(4합5)는 맞췄고 1차 발표 기다리는 중이야! 쫄린당ㅎ...

그리고 궁금해하는 판녀들이 있을 거 같아서 말하는건데 내 정시 점수로는 (아직 정시 컨설팅은 안 받아밨고 메가스터디~강대 시뮬 돌리고 작년 정시베이스로 추정한 결과) 의치한 빼고는 연대 공대도 가능해! 의치한 중에서는 지방대 의대(전북대 등등) 상향으로 넣을 수 있고, 건대 수의대/경희대 한의대 는 적정이고 경희대 치대는 비벼볼 수는 있엉!

생물 3등급이 어떻게 여길 가냐고 물어볼 거 같은데, 수학 백분위 99와 화학 백분위가 100인데다가 수학을 많이 보는 대학 위주로 합격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돌려서 그랭!


tmi는 여기까지 하고, 그럼 지금부터 풀게!



일단 먼저 말하고 싶은 건, 난 인강이 잘 안 맞는 케이스였어. 인강보단 학원이 맞았고, 학원보다는 혼자 공부하는게 맞더라고. 그렇기 때문에 내 공부방법이 절대 정석이 아니란 걸 유의해줘!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낭~ 정도로만 참고해줘ㅎㅎ 굳이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을 따지자면 1. 혼자 공부할 땐 집중 잘 하는데 인강만 보면 자는 사람 2. 쌤이 설명해도 본인이 완전히 혼자 이해해야지 그 문제를 습득하는 사람이야. 내 점수대와 비슷한 내 친구들은 인강 잘만 들었어.

나는 자소서 다 쓰고 나니 9모 봐서 수능 90일 정도 남은 때부터 수능 공부 빡세게 했거든? 너흰 나 처럼 개고생하지 말고 미리미리 해 ㅎ... 나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걸 목표로 했어. 참고로 밑에 푼 문제집이 내가 수능 100일 이후로 푼 수학 문제집 전부야. 그전에도 많이 안했고!






이 문제집 진짜 강추해. 이 문제집 수학버전 말고도 국어, 과탐도 있는데 (영어는 안 풀어서 몰겠음...) 문제가 특이하거나 대단한 게 아니고 걍 평가원 5__ 묶어놓은 모의고사 15개인데, 나는 도움이 많이 됐어. 너네가 푼 기출도 많을테니 보면서 어? 이거? 싶을텐데, 너네가 풀어본 적 있는 킬러라고 해서 맞춘다는 보장은 없어.

난 이 문제집 풀면서 그동안 내가 겉핥기 식으로 문제들 보고 넘겼다는 거 뼈저리게 깨닫고, 70분으로 시간 잡고 풀면서 찍거나 반쯤 유추한 문제는 다 별표 친 뒤 틀린거랑 같이 오답했어.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다만, 난 준킬러와 달리 30번 등 찐 킬러는 답지를 봐도 무슨 소린지 모를때가 많아서 답지 읽어보고 A4용지에 내가 풀고, 막히면 답지 한 번 더 정독하면서 내가 어떤 이유에서 이 과정이 잘못됐는지 생각 했어. 보통 당일 날은 끝까지 이해가 안돼서 다음날 다음 모의고사 오답하면서 다시 풀고 또 풀고... 보통 과거 수능 30번 내꺼 만드는데 한 3~5일 걸린거 같아ㅎㅎ

참고로 타 과목 다 이 문제집 푼게 엄청 도움됐어!!!!! 수학, 국어는 15회짜리고 탐구는 30개짜리, 42개찌리 있는데 난 42개짜리 풀었엉







이거는 현우진 쌤의 킬링캠프! 사실 난 킬링캠프가 그렇게 도움되는지는 잘 모르겠어(매우 주관적인 의견인거 잊지 말구!) 난 인강 안 듣다 보니 현우진 인강 드릴 뉴런 하나도 안 풀었거덩.... 킬캠은 내가 9월달에 풀었는데, 그땐 위의 기출 문제집 안 푼 상태에다가 1학기 내내 화2 생2 내신과 자소서만 쓴 상태라 수학이 노베이스인 상태로 푼거라 잘 기억도 안 나. 보통 한 80~84점 나왔나...? 이건 오답은 했지만 수능전에 오답노트 복습할 시간이 기출 하기에도 바빠서 다시 보지도 않았거든. 그래도 일단은 풀어보는걸 추천해. 내 주변 애들도 다 풀었고 우리 학교 쌤도 이거 나눠주고 그랬으니까. 4대 자사고 이과반 중 80프로가 푼 모의고사면 그만큼 중요하단거니까. 아, 그리고 킬캠은 1컷이 보통 84?정도로 알고 있으니 점수 못 나와도 너무 멘탈 털리지 말궁





요건 한석원/한석만 쌤의 모의고사! 내가 풀던 건 다 버려서 사진 인터넷 껀데 사진이 이게 아닌거 같은딩... 모르겠당ㅎ 이건 별명 빡모(탈모...)인 모의고사야. 이건 나 수능 20일 남았을때부터 푼건데 15개 중 14개 풀었엉! 하나는 너무 바빠서... 난 이건 꽤 도움됐어. 이거 시간 75분 제한 두고 풀었는데, 유독 점수가 홀수거나 4의배수가 아닐 때가 많았어. 한번은 수능 열흘도 안 남았는데 74점 나와서 엉엉 울었어ㅋㅋㅋ 그래서 뇌에 힘주고 실수 안하는 연습 많이 했고, 나중에는 거의 고정으로 92정도 나왔어. 아 참고로 이건 30번은 굳이 오답노트 안 하는걸 추천해! 너무 어려워서 현실성 없다ㅋㅋ 수능 끝나고 알게 된건데 한석원쌤 모고가 시중 모의고사 중 젤 어렵대! 1컷 대략 70점대 후반~80점이라더라. 난 그걸 모르고 92 맞추는데 열중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수능 점수가 높게 나온거 같아!






요거는 이창무 쌤의 절대등급! 이것도 난 추천하는 편이야! 근데 나는 수학 문제집 많이 푼 편이 아니라서... 다른 문제집보다 낫다 별로다는 못하겠지만 난 도움 꽤 됐어! 난 이 미적분 버전만 풀었어. 수1이나 확통이 불안하다 싶으면 푸는것도 괜찮을거 같아ㅎㅎ 미적분 문제집들이 다 그렇지만, 첫단원/2번째 단원은 쉬워서 뭐야ㅋㅋ ㅡ밥이네 싶다가 갈수록 와 ㅡ밥은 나구나 싶당 문제는 기출이랑 강남 일반고 문제인듯 한게 섞여 있고, 퀄리티도 괜찮아! 제일 어려운 문제는 반절은 기출이긴 하지만 복습하는 셈 치고, 뒤에 미분/정적분/부정적분 어려운 부분은 중간~초반 난이도도 은근 어려우니까 풀면 도움 많이 될거야. 난 부정적분 도움 되게 많이 됐어. 참고로 이건 챕터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단원 별로) 어려운 문제도 대부분은 수학 30번 난이도까지 안가고 한 20번...? 28~29번? 정도였어. 다만 난 풀었을때 답지 이상하거나 문제 오류있는거 4개 정도 발견해서 좀 짜증나더라 그 부분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고2 고1 중3 얘들아 앞에 꺼 보기 귀찮으면 이거라도 봐 제발☆☆☆☆☆

얘들아 오답노트 꼭 해... 제발...... 난 수능 전 50일은 겁나 빡세게 살았지만 고등학교 내내 열심히 산 편은 아니거든? 친구들이 나 첨봤을 때 와; 우리 학교에 저렇게 안 하는 애가 있네; 했다가 내 내신보고 진짜 놀랐단 애들이 많아 근데 내가 공부양에 비해서 점수 잘 나오는 이유가 오답노트 때문이야 진짜루... 문제 풀 때 아리까리하거나 엥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싶은거/틀린거 전부 오답해 나는! 그냥 큰 스프링노트 양장본 암거나 사서 문제 쓰고(그림, 그래프 있어도 그거까지 다 그려) 그 담에 오답 하는거야.

뭐 개인마다 분명 다른거고 이런 말 했다가 욕 먹을 거 같긴한데 그래도 걍 할게 얘들아 형형색색 아무 의미 없다... 이쁜 색으로 오답하면 뭐하게 오답노튼데 결국... 좋아하는 노래 알람 하는 꼴이야 그 색만 싫어져 걍... 난 오답할때 파랑 볼펜하나(문제 쓰는 용) 샤프하나(풀이 쓰는 용) 들고 하고 한 달뒤 쯤 복습할 때 또 틀린건 빨강 본펜으로 별표치고 또 틀리면 컴싸로 네모 쳤어! 너네가 좋아하는 색 하나로 문제 쓰는 건 상관 없는데 풀이 형형색색 하지마 너네 수능장가서 형형색색으로 풀거 아니잖아. 가끔 중요 포인트 볼펜으로 쓰는거 외에 펜 다채롭게 쓸거면 그 시간 줄여서 차라리 5분 10분이라도 더 자ㅠㅠㅠㅠ 이건 나만 그런게 아니고 우리 학교에서 나보다 내신 높은 애 20명 조금 넘게 있는데 정말 아무도 펜 많이 안 써 깔끔한 성격의 여자애들도!!!

오답 할 때 그리고 중요한 건, 절대 문제 답지 그냥 베끼지 마. 그건 손운동이야. 너가 생각하면서 아씨 여기서 나가리됐구나 꿍얼꿍얼 거리면서 풀어야하고, 어려운 문제는 어떤 포인트에서 이걸 낸건지 생각하는 게 중요해. 나는 고2 겨울 방학에 수학 학원 다닐 때 쌤들이 풀이 하는거 보고 진짜 문화 충격이었거든, 헉 저 조건이 변곡점이란 소리구나/헐 대박 저 조건을 통해 접선 기울기 유추가 가능하거나 하면서? 근데 오답노트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그게 보여. 무슨 생각으로 조건을 준건지. 새로운 문제를 봤을 때 무작정 달려들다가 막히는 게 아니라, 빅데이터를 이용해 어떤 조건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채고 실마리를 잡는게 수학 킬러 푸는데 가장 중요해.

참고로 난 어이없게 틀린 경우엔 오답 밑에다 써놔ㅋㅋ 빨간 펜으로 니는 눈이 없냐? 삼각형 x1/2는 어따 팔아먹었어? 하고 막 꼽줘ㅋㅋㅋㅋ 너네가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 중 반복되는 것도 있을거야 분명히. 실수라 생각했지만 담에 틀릴 때 똑같은 실수로 틀리는 것도 많아. 그러니까 그런 문제들은 굳이 오답은 필요없다 싶으면 최소한 노트 빈 페이지에 *치환 적분할 때 범위 또 안 바꾸면 난 개다 개~~~* 이런거라도 써 놔ㅋㅋㅋㅋ

내가 쓴건 여기까지얌!! 사실 원랜 수능 만점 받고 전과목 자랑하고 싶었는데ㅠ.... 특히 생물... 진짜 50일 공부해서 점수 많이 올렸거든 수능 전전날에 23분 컷해서 6모 9모 50점 48점 나와서 수능도 당연히 그럴줄ㅠㅠ 내년에 혹시 재수한다면 꼭 수능 만점 받아서 인증할게!! 근데 얘들아 이거 혹시 도움 됐으면 나 1차 합격하길 바라주면 고맙겠다ㅠㅠ 수시로 대학 붙으면 담에 자랑하러 올게 제발 그러고 싶어 인서울/수도권 의대 아니면 갈 생각 없어서 수시 아니면 재수거든ㅎ...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별거 아닌 이야기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되면 참 좋겠당♡ 혹시 질문있거나 타 과목 공부법 궁금하면 댓글 남겨줘! 우리 모두 화이팅 하고 빡공해서 원하는 대학 가장ㅎㅎㅎ
추천수16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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