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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두려움 있으시나요?

ㅇㅇ |2020.12.13 04:18
조회 12,298 |추천 47

방탈 죄송합니다. 연령대가 높은 카테고리가 결시친일것 같아서요..최근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외가,친가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모두 없으시네요.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죽음에대한 생각을 깊게 많이 하게되었어요.죽는다는건 뭘까. 죽음을 앞두면 어떤 기분일까. 죽을때 조금이나마 미련없이 떠날수 있고,나 잘살았다 생각하고 눈감을수 있으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등등..그리고 제일 컸던건, 나의 죽음보다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구요.이제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다음 순서는 부모님이신것 같다는 생각에...내가 생각하는것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니까 무섭고 겁나고 그래요못 견딜것 같아서요. 부모님의 죽음은..도저히...이런 생각 다들 하시나요?

추천수47
반대수4
베플남자ㅇㅇ|2020.12.14 15:34
죽음이란 다른 세계로 떠나는 것.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베플|2020.12.14 17:04
우리 엄마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우리 4남매 키우면서 너무너무 고생만하다가, 좀 살만해지려고하니까 폐암이 걸리셔서 고통속에 지내다가 돌아가셨어. 내가 막 20살되던 해였어..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더라. 밥도 안넘어가고, 눈물만 나더라..근데...살아지더라....배도 고프고, 잠도 오더라...참 웃기지...물론 지금도 엄마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눈물이 그냥 흘러내려...우리 엄마가 투병하면서 늘 입버릇처럼 하신 얘기가 있어....하고싶은거 하고 살라고...조금만 참고, 다음에 여유있을때 하면 되지..라는 생각하지 말고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살라고....엄마는 그렇게 못해서 너무 후회스럽다구...그래서 난 늘 그런 생각을 해...죽을때 아...난 후회없이 살았다. 이만하면 행복했다...이렇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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