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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모님들도 그런가요?

ㅇㅇ |2020.12.13 20:14
조회 32,624 |추천 99
안녕하세요
글을 올려볼까 말까 고민만 몇달 하다 결국 올려봅니다

나이는 31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여
타지역에 10년넘게 교대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버지는 제가 취업을 하고나서
한달에 한번 아니면 많게는 한달에 두번 문자로 돈을 요구합니다
처음엔 그냥 드렸습니다..
어쩔땐 10만원 아니면 20만원..
휴무날 고향집에 내려갔다하면 용돈 없냐고 그러시고..
그렇게 20대 중후반까지는 그냥 드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어머니 몰래 빚이 백오십 정도 있으셧는데
그것도 제가 갚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건 11년동안 외식할때 밥한끼 얻어먹은거 말곤 한번도 낸적이 없으시고 전부 제가 냅니다

그렇게 살다보니 제가 알아서 용돈을 챙겨 드리고 싶은데
너무 자주 요구를 하시니 주고싶어도 주기싫어 지네요


최근에 또 돈을 요구하시길래
너무한거 아니냐고 자식으로서 못할말도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하는 말이 부모한테 돈 아끼지말라고 나중에 후회한다 이소리 뿐입니다

하.. 아버지는 도대체 저를 자식으로 보는건지
돈줄로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걸로 여기에 글을 쓴다는거 자체가
아버지를 욕하는거나 다름없는거같고..

아버지에게 있어서 저는 무엇일까요

요구하실때마다 당연히 드리는게 맞는건가요??




추천수99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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