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드럽게 섭섭하게 하네
우린 뭐 목숨 안내놓고 일하냐?
그래서 소문이가 실수 했어?
위겐이 죽었냐? 우리가 죽었어? 니들이 죽었냐?
아무도 안죽었잖아
그게 중요한거야 살아있다는거
철중이 니들 일하다 갔다(죽었다)
우리 게 떠나보낸지 보름도 안됐어
그래도 일해
목숨 내놓고
위겐 당신이 그러면 안돼지
아무리 이치에 안맞아도 한번에 목아지에 핏대 세우고 소문이편 들어야지
당신 살려준앤데
말을 해도 애한테
살인을 한다는둥 죽이니 살리니
참 차갑다 니들
반대로 소문이가 니들 살려준다는 생각은 못해봤어?
내가 현장에서 본 소문이는 그렇든데
적응령 최고지 용기 있지 결단력 판단력
여기서 책상 놀음하는 니들보다 백배는 소중한 내식구야
우리가 뭐 니들이 시키는일에 싫은 내색 한적 있어?
현장 뛰다가 부러지고 다쳤어도 누구 한명 불평 하디?
니들이 우리 고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한사람이라도 더 살려보겠다고
한놈이라도 더 잡아 올리겠다고 안달하고 있는데
위겐 당신 약속 했다며?
소문이 일 잘해내면 부모 만나게 해주겠다고
그럼 끝까지 소문이 지켜 내야지
우린 목숨이라도 되받았지만 제는
제한테는 뭘 해줬어?
기껏 부모얼굴 딱 한번
그거 보는거 소원이라는데
그 약속은 지켜야지
그때까지 지켜줘야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