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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계란 삶았는데 계란탕이 됐어요.

백조네마리 |2008.11.24 02:13
조회 298 |추천 0

저는 25살 처자 입니다..

결혼한 친구들도 많고 곧 결혼 해야할 나이입죠..

그런데 제겐 정말 심각한 고민이있습니다.

요리를 정말 못한다는 것이죠.

그전까진 하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손하나 까닥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심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계란을 삶아 드시길래

아 출출한데 나도 먹어야지~ 하고 삶았어요.

그냥 물넣고 계란넣고 팔팔 끓였는데

조금 이따 와보니 물 넘치고 계란 다 터지고 ....

너무 익어서 그런가 해서 놀래서 찬물에 휙 담갔지요.

그래도 함 먹어보겠다고 껍질을 벗기니

완전 뜨거운 덜 익은 흰자에 생 노른자가 덩글 거리고 있더군요.

 

아 왜 안돼지 하고.. 어디서 주서들은게 생각나서

물에 소금 넣고 또 팔팔 끓였는데 또 터져있더근여.

남친한테 말하니 덜덜덜 떨면서

신부수업 3년코스로 받으라고 하는데

제 자신도 정말 심각해 졌어요. 이제는...

 

며칠전엔 쿠킹호일 싼대로 전자렌지에 돌렸다가

폭발할뻔해서 어머니께 완전 욕먹은 적이 있어요.

그때까지는 그래도 모를 수도 있지 했는데 ㅠㅠ

요리에 대한 센스가 없는 것일까요... ?

정말 저 시집은 갈수 있을까요?

 

어머니께 혼날까바 덜익은 계란들 수습하는데

먹지는 못하고 한숨만 늘었네요 이밤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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