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망한 정도가 아니라 진짜 망했고
재수도 엄마아빠 설득하느라 늦게 시작했어서
무조건 하루에 12시간은 공부했었다
난 독학재수였음
나는 원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라
문제집 한권이라도 제대로 보고 끝내려고
문제집 한 권을 2회독, 3회독 했고
그런 식으로 쌓인 문제집들은 그득하다..
교육청 포함해서 그냥 상승곡선 타다가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그니까 9평에서
13311 떴고..
위에서 말했듯이 나는 원래 공부를 못했었기 때문에
영어와 수학은 3등급으로 정말 정말 만족했다
(참고로 국어랑 사탐은 현역 때부터 좀 자신이 있었음)
그렇게 수능날이 되었다
9평에 13311이 떴지만
수능 최종 점수가
24322가 떴어도 만족했을거임..
근데 수능날 국어 때 샤프 고장나고 문학 막히면서 멘탈 털렸고 비문학 2개를 날렸다
그렇게 국어에서 5가 떴다
내가 좀 멘탈 약한곤 알고 있었지만 ㅋㅋ 이건 좀ㅋ..
수학 역시 5
영어도 5
탐구 두개는 3이 떠서
인서울 하위는 커녕 어디 괜찮은 전문대 들어가기에도 애매한 성적이 떠버렸다..
간호가 꿈이면 어디든 비벼서 들어갈템데
하필 내 꿈은 방송 일 하는거라 학벌 무시 못하겠더라..
피디 아니어도 작가나 편집관련 학과 전문대는
실기 보는데 많더라..
그냥 답이 없다..
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꿈이 생겨서 방송 관련 직종에 취직하는게 꿈이었는데 ..
이렇게 처참히 무너지니까 너무 슬프다
이번 정시 성적으로는 내 수시 성적보다 한참 밑인 대학 들어갈 것 같다..
그래도 나 비교과 괜찮아서
이번에 서울여대랑 충남대 언론과 1차합 했는데
정시 때문에 면접 준비 잘 못해서 애매한 예비떠서
닥 광탈..
수시로 삼반수를 해야할지 아님 그냥..
아 그냥 갈피가 안잡히고 내가 지금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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