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판을 하진 않구요 페북에 캡쳐 올라오면 한번씩 보는 사람입니다. 카테고리 벗어났다면 죄송합니다.며칠 지난 일인데도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하소연 할곳 없어서 여기에 써봅니다.
크리스마스 며칠 안남기고 있었던 일입니다. 썸(ㅅㅍ)녀와 저와 형 셋은 같은 직종이고 전 출근 안했을때 일입니다. 퇴근 시간쯤에 전 나가기도 귀찮고 적적하기도 해서 집에서 혼술 했습니다. 썸녀는 피곤하다고 연락 하더니 30분정도 후에 다같이 술먹으러 간답니다. 소주를 못마시는데도 말이죠.. 피곤하면 들어가라. 웬 술이냐(술취하면 좀 힘든스타일)하니 30분 있다가 전화주랍니다. 알았다하고 30분후에 전화주니 들어간데요. 그렇게 전화끊고 두시간정도 지났는데, 썸녀한테 전화가 오다 끊어집니다. 그형한테도 전화가 잠깐 왔다 끊어지네요. (솔직히 이때부터 좀 아리송?했어요) 썸녀한테 전화하니 완전 개 만취 되어있네요... 집으로 온다길래 알았다. 차보내줄테니 와라. 차 도착하고 전화하니 안받습니다.. 형한테 전화하니 받네요. -형 OO이 취했으니 차좀 태워주세요-아.. 지금.. 그런 상황이 아닌데....-?????????? 형 차 도착했으니까 차만 좀 태워주세요-일단 알겠어100프로는 아니지만 90프로 이런 대화였어요.이때부터 둘다 전화 안받습니다. 20통은 전화한것 같아요..혼자 동동 구르다 30~40분정도 된것 같아요아니길 바라면서 썸녀 집으로 갔습니다.
하...
불꺼진 집안.. 방으로 들어가보니 이불로 덮혀있네요. 불켜고 이불 걷어보니여자애는 팬티만 입고있고 형은 옷입고 있고둘다 술취해서 자고 있는 상태도 아닌게 이불 걷자마자 벌떡 일어나네요여자애는 아무일도 없었다고하고 그형은 눈만 멀뚱멀뚱형 보내고 나서 하는말이 외로웠답니다.니가 내 남자친구냐 하면서 왜왔냐 니가 뭔데 이러는데이래서 사람 죽이는구나 생각 들더라구요.집에오는길에 술사서 다른형한테 전화했습니다.(지금 언급한 세명을 다아는)하소연아닌 하소연하고 핸드폰끄고 며칠 잠수탔어요
그 며칠동안 실망감 배신감 자괴감.. 말할수 없이 힘들었습니다.내가 이런일 당할 정도로 ㅈ같이 살았나싶기도 하고.. 그동안 이런사람들과 생활하며 있었다니..예전에도 술취해 그형이 데려다준적 있었는데 그럼 그때는?한번씩 잘시간이 아닌데 잤다고 할때도 이런거였나?핸드폰 켜니 문자며 매너콜이며 쏟아지네요여자애한텐 니가 뭔데 식에 카톡 12개받고싶지도 않지만 그형한테 연락한통 없네요이틀전에 다른 형한테 들은얘긴데 그형은 _됐다 어떡하냐 이런식으로 대화했다고 하고여자애는 카톡으로 저 __할수 있었는데 OO오빠가 와서 판 엎었어요 이랬다네요..둘다 형한테 아무일도 없었다고 했다는데.. 아니 ㅅㅂ 팬티한장 걸치고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하 정말 치가 떨립니다. 그동안 사람을 만난건지 짐승을 만난건지짐승이면 때려죽여도 되나.. 5일정도 된것 같은데 밥이 안넘어갑니다.. 계속 술만 먹다가 그제 셋다아는형이 걱정되서 왔길래 그때 밥한번 먹었습니다... 형 왔다가고 지나가야지.. 지나가자.. 하면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술도 안먹으려 했는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못자고 있네요.. 자려고 누우면 생각납니다. 도저히 분해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술이 해결책은 아니지만, 술이라도 안먹으니 제정신에 못있겠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