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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결혼하니 옛날에 여사친이 했던말이 기억난다

ㅇㅇ |2020.12.29 04:58
조회 15,510 |추천 22
부랄여사친이 내 부랄친구랑 동거 3년을 하고 
진짜 볼때마다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깨볶던 커플이었는데 
하루는 그 여사친이 고민이 있다고 술자리에 부르더라 
난 친구사이 조금의 흠도 있으면 안되기에 부랄친구한테 
나 오늘 00이 만난다 니네 뭐 요즘 안좋냐? 고민 있다던데 
하니까 별거 없는데? 만나서 뭔얘기하나 듣고 말좀 해주라 해서 
일단 만남 
술을 먹는데 
똑같이 니네 뭔일 있냐? 
하니까 아무일도 없고 서로 엄청 좋아하고 
얘아니면 안된다고 말을 하길래 
그럼 니 남친이랑 마시지 왜 날 불렀냐 하니까 
끝까지 말 안하다가 마지막에 하는말이 
야 너는 만약에 정말 좋아하는 여친이 있는데 
이 여친아니면 안되겠는데 
갑자기 선이 들어와서 그 선들어온 상대가 50억대 부자면 
넌 뭘 선택할래?
뜬금없이 이걸 물어보길래 
내가 야 ㅅㅂ 당연히 여친이지 
하니까 얘가 놀라면서 진짜? 50억 버리고?
이렇게 묻길래 아니 ㅅㅂ 선본 상대는 첨본 사람이고 
여친은 계속 만나온 사람인데 
당연히 여친 아니냐 하니까 
여사친이 나를 이해안간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대충 고개끄덕이고 술자리 끝남 
그리고 나서 세달 뒤에 모 기업 사장아들한테 시집가더라 
근데 내가 소름이 돋는건
이 여사친이 내 부랄친구한테 시집가기 이틀 전까지도 
너 없으면 안될거 같다고 울고 불고 전화오고 
사랑은 너밖에 없는데 이런 소릴 했다는 거야 
그래서 내 부랄친구도 울면서 잡았는데 
여사친이 니가 너무 좋아 죽겠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아 하면서 결국 쌩까고 
시집감 
내친구도 친구지만 나도 충격을 금치 못했지 
사랑해서 죽겠는데 다른 남자 그것도 연애도 제대로 안해보고 
바로 결혼을 했다는게 난 이게 뭔 개소린가 싶었으니까  
친구도 울고 나도 속으로 같이 울어줬다
그때 알았지 
여자는 당장의 사랑보다 미래의 안정적인 가정을 원한다는 걸 말이야 
근데 너무 잔인하지 않냐 
결혼 이틀 남겨놓고 폐인이 다되가는 내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사랑한다 어쩐다 그짓을 왜 했는지 난 진짜 아직도 이해가 안가 



추천수22
반대수20
베플ㄱㄱ|2020.12.29 15:24
결혼은 사랑으로는 안되는게 현실이긴하지. . 그냥깔끔하게헤어지고 갈것이지 여자가 ㅈㄴ이기적이네
베플ㅇㅇ|2020.12.29 16:16
난 여잔데 저상황이면 무조건 현남친 선택함 백퍼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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