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대생입니다.
그냥 보기만 했지 써보는 건 처음이에요. 저에겐 동갑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이고 2년 넘게 만나고 있어요.
고등학생 때 부터 사귀었고 초6하고 중학교도 같이 나온 사이랍니다. 사귀고 난지 한 반년정도는 괜찮았는데 그 뒤로 부터 요즘 너무 많이 투닥투닥하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남친의 보수적인 성격때문이에요. 근데 이게 옷 지적 같은거면 충분히 이해 할수 있습니다. 저랑 남친이랑 가리는 거 하나 없이 성에 대한 모든것? 이라고 해야하나? 사랑을 나누고 나서 뭐 어디어디가 좋았다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여기를 이렇게 하면 무슨 느낌이냐 라는 것을 항상 공유를 합니다.
서로에겐 숨길거 하나 없고 허물 없이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이 꼭 자기 자신이어야 괜찮아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저의 친구 또는 자신외의 다른 사람이라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요.
근데 제가 또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랑 허물 없이 얘기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친구들이 성적인 수다를 떨때도 저는 그냥 듣고 장단만 맞춰주는 성격이지 남친과 얘기하는것처럼 말을 하진 않아요.
그냥 그런 대화에 내가 끼어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불같이 화를 낸답니다. 그리고 또 저도 성인인데 저에게 필요한 성지식을 알기위해 유투브나 인터넹 서칭 같은 걸 하면 그거에도 화를 냅니다. 그렇다고 남친 몰래 보자니 저도 엄연한 성인인데 이걸 꼭 숨어서 봐야 한다니까 너무 억울한거 있죠. 그래서 그냥 내가 이거 봤다하고 말하고 싸우는 편입니다.
방금 전에는 여성첫경험에 대한 팟캐스트를 듣는 다고 했는데 또 화를 내더군요. 난 네가 이런거 본다고 생각하니까 별로다, 이상하다 하면서 화를 계속 내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가 진짜로 나는 이런걸 보면 안 되는 건가 하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지칠만큼 싸우다 제가 그럼 내가 뭘 어떡해 하냐 말을 하고 보면 이상하다고 화내고, 말을 안하고 보면 그거대로 화내고, 말하고 보고 항상 이런 상태로 계속 싸워야 하냐고, 하니까 하는 말이 내가 이래라저래라하지 않았다고 그냥 있으라고 하길래 넌 그냥 내가 이런거 안 봤으면 좋은거냐고 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하네요.
이거 진짜 누구 잘못인가요? 남친 말로는 우리 둘이 정말 순수 할때부터 사귀어서 니가 이런거 보고, 서칭하는게 불편하다 하는데 정말 제 잘못인가요? 처음쓰는거라서 말이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나온거라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