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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ㅇㅇ |2021.01.03 20:50
조회 24 |추천 0

저는 올해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갈때 가장 친한 친구랑 같은 학교가 됐어요
제 절친은 자기 반에서 6명 정도랑 다니는데 그중 한명이 저랑 동아리가 겹치고 이래저래 만나면 인사하고 뭐 급하면 빌리고 그런 어색하게 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일단 배경? 얘기를 해보자면 저희 학교 한국사 쌤은 수업을 거의 나눠주신 프린트로 다해서 한 번 보는 시험당 프린트 양이 꽤 돼요. 이번에 봤던 기말은 138쪽부터 178쪽 까지 나눠주신 부분이어서 40쪽이 시험 범위였던거죠. 시험이 월부터 금까지였는데 그 전주 수요일에 저한테 톡을 하더라구요 학습지좀 찍어 보내줄 수 있겠냐고. 그래서 아 그래 어디부터 어디까지 그랬는데 그 40쪽을 다 찍어보내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ㅋㅋㅋ 이런 느낌으로 양이 좀 되니까 내일 학교가서 학습지전체를 빌려주겠다 그러고 얘기가 끝났어요. 그 학습지가 한 장당 빈칸이 5개 이상씩 있고 그거를 저희가 채워서 쌤한테 검사를 받는데, 저도 몇개 덜 채웠는데 괜찮다 그러길래 다음날에 빌려줄려고 들고갔어요. 그러고 다음날에 제 절친이랑 같이 등교를 하고, 그 남은 빈칸들을 채울려고 절친한테 제걸 빌리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ㅇㅇ이가 빌려달라그랬다 뭐 이런 느낌으로) 친구가 아 그럼 내가 빌려주면 될것같은데?그래서 (그 절친 친구 6명 다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라 ) 저도 뭐 그친구가 급하면 자기 친구거 빌리는게 보통이니까 아그럼 됐네 그러고 안찾아갔어요. 걔도 찾아오진 않길래 됐나보다 그러고 이제 학교가 끝났죠.
그 다음날이 원격 수업이었는데 그럼 이제 학교를 안가고 담주가 되면 시험주잖아요. 그래서 그날저녁 톡이 온거에요. 오늘 말하는걸 까먹었는데 찍어서 보내줄 수 있겠냐고. 근데 제가 약간 음?했던 부분은 친구가 부탁을 하면서 미안하단 말을 안하는거에요. 이게 이건 미안할만한 일이지 그런게 아니라 보통 40쪽쯤 되면 많다고 예의상이라도 ㅇㅇ아 미안한데 뭐뭐 해줄수있어? 그럴것같거든요 저는? 근데 어쨌거나 다 찍어 보내주긴 했어요. 그랬더니 고맙다면서 그 흔한 편의점은 아닌데서 기프티콘 페레로로쉐3개 짜릴 주더라고요.
뭐랄까 딱히 화나는것도 아니고, 좀 찜찜했던게 첫번째 부탁 받았을때는 아 아직 나랑 안친해서 친목질할라 그러나 그러고 별생각없이 내일 주겠다 그랬는데 그렇게 두번 부탁한거잖아요. 근데 제 절친도 그렇고 그 6명 중 2명이랑 하교를 같이 하게 돼서 아는데 걔네도 그 학습지를 안채워둘 애들이 아니거든요? 걔도 그걸 알텐데 왜 나한테 부탁할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막 지 친한 친구들한텐 미안한 양이니까 나한테 부탁하나 이런생각까지 드는거에요,
근데 또 내가 너무 예민한가 피해망상인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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