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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계 이야기

전망 |2004.02.22 22:30
조회 21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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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계 이야기

 

내가 처음 시계를 가진 것은 국민학교 5학년 때였다.

같은반 친구가 하루는 일본에 사는 큰아버지께서 다니러

왔다며 선물로 손목시계를 사왔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나는 부러운 마음에 그날 저녁 어머니께 시계가 갖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다음날 참깨 한말을 시장에 파셔서

예쁜 오리엔트 손목시계를 사 주셨다.

 

나는 그 시계를 15년은 사용했는 것 같다.

다음에 내가 사용한 시계는 여동생이 먼저 결혼하며

절값으로 손목시계를 받아 자신은 결혼 혼수로 받은 시계가

있어 내게 선물을 했다.

 

그 시계도 몇년 사용을 하다 결혼을 하며 언니의 딸인 질녀에게

물려주고 나는 결혼 기념으로 남편과 같은 디자인으로 황금색

세트로 된 시계를 한 5년 사용하다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 어디뒀는지 도저히 보이지를 않았다.

 

당시 다섯살인 큰애는 시계 보는 방법도 모르면서 시계가 갖고

싶다길레 백화점에서 어린이용 시계를 샀는데 큰애는 폼으로 

며칠 차더니만 금방 싫증을 내고 찾지를 않아 그 후로 내가

사용을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내 시계를 보고 키덕키덕 웃어 백화점에서

백금으로 세팅한 진주 반지와 같은 색인 은색 손목 시계를

구입해 지금까지 즐겨 사용을 한다. 

 

그리고 오늘 블로그 님으로 부터 꽃으로 만든 시계를 선물

받았다.역시 선물은 기분을 좋게 한다.

그것도 아름다운 꽃으로 만든 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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