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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슴이 아파 슬퍼

아효 |2021.01.05 00:14
조회 124 |추천 0

정말 슬픈일도 없고 남부러울것 없는 가정에서 살았고 살고있는데 자꾸 슬퍼지고 가슴이 아파요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엄마아빠 가족들한테 미안해지고 너무 힘든데 그냥 아무도 내 이런 심정을 이해해주지 않는것 같아요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것 같고 너무 힘들어요 정말 별 일 없는데
평범한 일상일 뿐인데 사소한것에도 눈물이 차오르고 누군가 날 애타게 찾는것 같아요 그리울 사람도 없는데 무언가가 그리운 느낌이에요 난 기억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고 지브리 애니같은것 보면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서 보지도 못하고... 어쩌죠 아직 어린데 미래가 걱정되고 깜깜해요 이 세상은 그냥 너무 차갑고 흑백인것 같아요 난 도저히 이런 세상에서 잘 살아갈 자신도 없고 이런 흑백에선 살고싶지 않은데
2021년에 14살 된 여자인데요 사춘기라 치기엔 너무 아프고 슬프고 무서워서요... 나도 뭐가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상담사 선생님은 내 속에 너무 뭐가 꽉 차서 그게 넘치는데 눈물로 나오는거라고 사소한걸로 건드려도 그래서 그러는거라고...
그래도 계속 이러네요... 소리내어 울어도 된다는데 그럴 자신도 없고 소리내어 울어보려 했는데... 소리내어 우는법을 잊어버렸더라고요... 내가 왜 이렇게 까지 되었나 그 12살의 밝은 나는 어디갔나 그저... 사람들이 저보고 좋을때다 청춘의 시작이다 그러시는데요 이렇게 가슴아픈데 뭐가 좋을때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청춘 여름밤 뭐 막 그러시는데 어떻게 보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소중한 십대를 이렇게 질질 짜다 끝낼까 너무 걱정도 되고...이렇게 인터넷 커뮤에 올리는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데요... 나같은 경험 해보신분 있나요? 대체 나 왜이러는걸까요 도와주세요 그냥 누구 품에 안겨서 말없이 한참을 울고싶은데 위로해주세요

+)글이 좀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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