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국무부는 이란을 향해 즉각 성명을 내고 한국 선박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제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고 이란에 못을 박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선박이 이란 걸프만에서 나포되자 미국 국무부가 빠르게 반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입장을 내고 한국 국적 유조선의 즉각적인 석방을 이란에 촉구했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걸프만에서 한국 선박이 나포된 지 12시간 만입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KBS의 취재에 한국 국적 선박의 나포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 정권이 페르시아만에서 항행의 권리와 자유를 지속적으로 위협해왔고, 이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이란에 가해지는 경제 제재를 완화하도록 갈취하는 행동이라고도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무부는 이란에 유조선을 즉각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한국의 요구에 동참한다며 한국과 공동 보조를 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