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엄마가 나한테 아빠랑 자냐는 말 가슴속에 묻고사는데 오늘 일로 너무 울분터져서 그래
20살된 성인이야 방금 엄마랑 싸우고 방 바닥에 그냥 누워있ㅋ다가 아무런 두려움없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심ㄱ각하게 들어서 급하게 글써봐 판단좀 해줄래?
몇 분 전에 엄마랑 아빠가 좀 싸웠어 아빠가 과거에 바람도 피고 돈도 많이 날려먹어서 엄마는 아빠에 대한 피해의식이 강해. 또 너는 나에게 무조건 잘해야한다, 말대꾸할 거면 죽어라 이런 정신적인 고정관념이 생겨서 아빠가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욕을 서슴없이 하는 편이야
아까도 아빠가 뭘 잘못 알아들었나본지 엄마 뜻대로 해주지 않았고 욕도 하면서 좀 심하게 뭐라했어. 아빠는 빨래개면서 그냥 듣고있었고.. 그러더니 갑자기 20살된 딸년 옷은 외ㅐ 게주냐고 날 방 밖에서 부르더니 니년이 게라고 손이없냐 발이없냐 20살씩 처먹었으면 너가 좀 하라고 나한테까지 화를 내더라고
방에 있던 나는 처음부터 내 빨래는 내가 게란 말도 없었고 갑자기 그러니까 아빠한테 화난 불똥이 또 나에게도 튀는구나 싶어서 울컥한 마음에 제발 욕좀 그만하라고 같이 소리질렀어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봐
방 문 발로 차서 열더니 넌 뭘 잘한 게 있냐고 소리지르더라고 그래서 나도 말했지 ㄹ처음부터 내 빨래는 내가 게라고 말했다면 나도 했을 거다, 다른 거 하고있느라 빨래 게는지도 몰랐는데 다짜고짜 욕부터 하며 소리지르면 어떡하냐, 아빠때문에 화난 건 제발 아빠랑 풀어달라 소리지르며 얘끼했어 항상 이런 걸 당해왔던 내가 너무 갑자기불쌍해져서
엄마는 그 일 말고 계속 너가 잘한 게 뭐 있길래 그따구로사냐 하면서 아빠한테 했던 욕들 그대로 했어
그러다 싸움이 크게 번졌지 엄마는 내가 꼴보기 싫다며 제발 나가서 살아달래 아빠는 돈이라도 벌어오니까 참고 사나봐 난 이제 스무살됐고 집 돈만 갉아먹는 벌레니까 이런 얘기를 하는 걸까? 그리고 집안사정 얘기로 좀 번졌는데 갑자기 내가 중학생 때 엄마한테 심하게 말한 걸 끌고와서 난 아직까지 이걸 마음에 품고산다고 화내더라고 내가 엄마한테 가장 상처받았던 말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빠랑 자냐는 얘기였는데 그때 너무 충격먹어서 아직도 그 감정, 상황, 머리맞은 듯한 느낌 등.. 아직도 생생하거든 그 후로 서로 싸우기만 하면 무기꺼내듯 맨날 언급했다가 몇년 전에 엄마랑 내가 서로 상처받은 말들 다시 언급하지 말자고 서로 약속했었어 근데 오늘 다시 그 얘길 꺼내더라고
난 그런 소리 들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수치스러워서 말도 다시 꺼내기 싫었고 돌려 말했지
엄마가 아빠한테 받은 상처와 바람으로 인해 생각 피해망상 다 이해한다.. 나도 엄마옆에서 그거 다 지켜봤고 난 어린 나이였는데 엄마는 그걸 다 얘기했거든.. 그래서 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무엇보다 난 딸이잖아
근데 엄마가 ㅈ 도 모르는 년이 뭘 안다고 깝치냐, 니가 결혼을 해봤냐 애를 낳아보ㅑㅆ냐 ㅈ 도 모르면 닥치고 있으라 그랬어
ㄴ난 엄마를 이해할 수 있고 아니난 그런 얘끼 들을 주ㄹ 몰랐어 너무 속상해 그런 말을 들을정도로 내가 잘못한거야??????? 내가 그런 소릴 들을정도의 인간이야?? 난 왜 이런소리 듣고서도 보듬어줄 사람이ㅣ 없는 ㄱ야?날 이해해줄 사람음ㄴ 왜 없냐고 왜>왜왜왜 진짜 죽고싶다 숨이 막히고 그냥 그래 머리가 띵하고 싸운 게 주마등처럼 스쳐가 내가 지금까지 헛산걸까? 난 ㅈㅣㄴ짜 그냥 ㄱ걸림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