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정인이를위해서, 도움을줄수있길 바라며
안녕
|2021.01.07 22:57
조회 87 |추천 1
어디다써야할지몰라서..게시판이탈이라도 봐주세요.그알에서 정인이의이야기가 알려지며 많은사람들의 분노와, 걱정들이 엄청난데... 정인이챌린지[정인아 우리가바꿀게], 진정서쓰기등 이슈가되는것을보니 나는 그랬다. 단지, 딱 정인이라는 아이한명을 위해서만 눈에보이는것만 안타까워서. 불쌍해서 그저 이슈가되니까 ...또다른정인이가될 아이가 없도록하려는 사람들은 정작 몇안되는...정인이를학대한 양부모의처벌수위만 높이려는것인지. 범죄자의 형량을 늘려서 또다른범죄자를 줄이자..? 말도안되는소리. 범죄는 계속일어난다 안잡히면되니까. 안들키면되니까.아동학대도 똑같다. 정인이의양부모가 사형이라는 형벌을받았다고치자. 아이무서워 나는학대하지말아야지 라는사람이 몇이나될까. 나는안잡히면되지. 누가알아 내자식 내가잘해주는지 못해주는지라고 생각하는 예비학대자들이 얼마나 많을지...나는 지금서른의 두아이의엄마이며 어렸을적 새엄마의 아동학대로 경찰서, 쉼터, 보육원을 걸쳤던 아동학대 피해자이기도하다. 그때나는 정인이보다는 컸던 초등학생이였다. 말도 또박또박할줄알며, 생각할줄알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수없는 부모의그늘에서 자라야만하는 그저 미성년인 아이였다. 아빠가자릴비울때의 학대. 세수안해서, 양치느리게해서, 아빠앞에서 여우짓한다고 별의별 이유로 많이 꼬집히고 맞고.. 학교에선 왕따도당하고 많이힘들었던날들중에.. 정말맞는게 너무아팠다 그래서도망쳤다 맨발로 멀리멀리 뛰었다 정말먼거리를 뛰었다고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집과5분도안걸리는거리란걸 커서야알았다... 파란공중전화박스로들어가 무작정긴급112를눌렀는데..띠..띠..하고 그냥끊긴다. 경찰아저씨들이 전화를받지않는다. 몇번을 긴급누르고112를 눌렀다... 역시 반응이없다. 그러다 지쳐 주저앉아있는데 경찰차한대가 내가있는공중전화박스앞에 섰다. 경찰아저씨들이내렸다. 아...연락이갔구나..다행이다 라고생각한게아니라 어떡하지였다. 갑자기 더무서워졌다 친절한경찰아저씨들은 날태우고 경찰서로와서는 이것저것물어보았다. 친엄마의연락처를 묻는다. 내가알리가있나...그러고 아빠에게연락이갔는지 아빠와새엄마가왔다. 어떻게되었게..? 나는 집으로귀가했다. 다시 그지옥으로돌아갔다... 나를도와주는사람은 없었다. 도울수없었던걸까...나는무척이나간절하게 경찰아저씨의 소매를붙잡았는데... 그렇게 나는 또 지옥에서지내다 한번더 도망친다. 두번째여서일까 이번엔 경찰아저씨들이 팔뚝의 빗자루로고자국과 파란멍자국을 찍는다. 그리고물어본다 집에가고싶니? 당연히 가고싶지않다. 그렇게 나는 아이들을임시보호해주는곳으로 오게된다. 또래들이 여럿있었다. 또래들이있어서 몇일은 좋았다. 아빠가보고싶고 친엄마도보고싶다...보호사선생님이물어봤다. 아빠가 데리러오고싶대 한번더기회를달래 집에갈래? 가고싶었다 무척이나. 그런데 무서웠다..너무 그아줌마가있는 그곳에가기싫었다. 그래서 싫다했더니 나는몇일후 보육원에가기전에 들르는쉼터로 옮기게되었다. 그곳은 나에게 많은 트라우마를 남겨준곳이되었다. 갓난아기들이 많았다. 나보다 어린친구들이많았다. 밤에우는 갓난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너무슬펐다. 버림받은 아이들이라했다. 그중내가쉼터에 도착한날 문앞에 버려진아기도있었다. 너무너무 슬픈곳이였다 이곳의 선생님은 쌀쌀맞았다. 눈치를봐야했다. 그렇게 나는 보육원에서 1년을 지내게되었다. 보육원에서의 생활에선 부질없는 기다림을 배웠다. 매주마다오는 봉사활동 언니오빠들... 내게너무잘해준다 정이란정은다준다 다음주에또온다고했다 약속했다. 기다렸지만 오지않았다. 보육원,고아원봉사활동은 정말신중히해주길바란다 정말로... 그곳의아이들은 정에 모든걸건다. 내가이렇게 내얘기를 먼저하는건... 학대의 처벌보다.학대당한 아이에게 해줄수있는것이 더 필요하다는것이다. 학대당한아이에게 학대한사람의 처벌이 무슨필요인가. 아이는 가족을잃고 집을잃고 몸을다치고 마음을잃었다. 이미떠난 정인이는 참안타깝고 정인이의양부모의 처벌도중요하지먀 제2의정인이들을위해 해줄수있는 나라의 제도, 시설의제도들에 더신경을 써서 개선을해줬으면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남긴다. 부탁입니다. 진정서도중요하지만 지금우리가해야할것은 지금도 아직학대당하고있는 아이들을위한 도움입니다. 도움의손길을 기다리고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줄수있는 방법을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