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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도 헛소리인걸 알고있으면서도

ㅇㅇ |2021.01.08 09:52
조회 119 |추천 0
1952,1958년생 내 엄빠는
사실 (나와달리 옛날사람이긴 하다) 구시대의흔적들이 있는 옛날사람의 측면도 있다

그치만 변하는 세상속에서 계속 살아오다보니 양반타령 이런게 죄다 실없는 맥빠진 소리란걸안다 이제는 .

근데 가끔 너무 심심하면, (일하고 노력해도 간신히 현상유지수준이지 별로 크게 나아지지않는 )일상에 지쳐서, 비루한 처지에 한탄하고있으면

내모친은 거의그런말안꺼내지만
내 부친은 한 몇달에 한번쯤은 '우리 0씨는 양반집안으로~~나발나발(?)'하는 이상한 술주정같은소릴 맨정신으로 하니깐

그때마다 나도 동생도 ,그리고 엄마도
아 거 이상한소리좀하지말라고
친척들조상들이라고 해봐야 덕볼거하나없고 어떤 때는 없느니만못하며
그런거있으나 없으나 우린이렇게 찌글찌글하게사는데 뭐하나 도움되거나 위해주는인간도없건만
조상들이 뭐 후손들 위해서 퍽이나 좋은거 남겨준거도아니고 얼어죽을 양반타령이냐고

특히 내엄마도 화가나서,
'그런 한심한타령 그만하라, 잘나지도 않은것들 아무려면 어떻냐 ,
느그집 인간들은 모자란 막내아들 너 결혼할때 아주그냥내가 가만히있으니까 뭐로알고 호구잡혀서 보태준것도 하나 없는족속들이다

그딴게 다무슨 소용이냐 우린이렇게 사는데' 라고 맞받아친다.

약간의 옛날사람같은 모습도 있고 아닐때도있고
잘모르겠다
요즘세대(30대인 나 혹은 현재의 20대등등)와 생각이 아예 똑같진 않다 사실.

엄빠가 늦게 날 낳아서 세대차이를 많이 느끼며 살아왔고 나는 내또래의 평균(이민타령하는인간답게 자유주의 평등민주주의 이런거 좋아하는)이라면

내부모 도 자기또래의평균혹은 어떤땐좀꽉막힌거같을때도있고
(고리짝의 신분제악습을 조금 의식하는것?근데 못사니깐 열폭으로저러는거같기도함)

내 이민타령을 싫어하지않은걸 보면 그런땐 좀더개방적인것도 같고(사실 내가 떠나서 정착하길바랬다)

잘모르겠다 나도 내 부모를.


//









(실제로 모친이 결혼당시 대부분의 돈을많이씀. 평생 억울해함.

여러사연들을 종합해봐도 내 부친의 친척들을 나는 좋게 생각할수가 없는게

할배와 노년에 재혼한 아주 성실하고 깔끔하고 인심좋고 착한 새어머니한테 약속한대로의 땅한뙈기를, 할배의 자녀들이 말바꾸고 안줘서

(&할배는 죽은할매보다 더 이모저모에 유능한 새엄니 덕보고 살았음서도<<큰엄마,내엄마피셜
애들편인지 우유부단병풍이라 방관)

결국 착한 새엄마는 억울하시니 집을나가셨고
남겨진할배는 옆에살던 아들내외에게 구박받다가 반은 자의로, 암치료도 못받고 소주로 참고참으시고(의사왈 고통이심하셨을건데 많이 참으신거같다고.무슨 암말기였다고 함.)사시다 죽었다고 할배가 2007년에.

이건 내 dad도 0씨 형제자매들이 야박하고 인색하다며 잘못이었다고 지적하는 일화이기도함
근데도 자기엄마바라기 인 내 dad는
잠깐동안 새엄마였던 그 할머니를 첩이란뜻의 서모 라고부름 .못됨.
내엄마는 이걸 계속 지적하다가 자기도 귀찮아진건지 얼마전부턴 자기도 따라서 그 이상한호칭을 쓰더라(???)


막내고모는 결혼당시 형제자매들이 싹다 가구를하나씩 장만해줬고(할매는 지병고혈압으로 60초중반의 나이로 늦둥이막내딸결혼직전에 버스에서 사망)
1 근데 돈못버는 골칫덩이 치우려고 형제자매들이 선심쓴것도같고좀그렇다
고모부에게 매우감사해하니깐

셋째작은아빠는 일찍했는데 결혼할때 할매가 다이아반지를 줬대나 뭐래나
내 dad가 결혼할땐 (할배만 생존)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나어릴때 친척집 몇번가면(11,12살때부턴가지도않았다) 세벳돈 1000원주고그랬어
당일치기로 갔다가 올라오는데도 그게싫어서 suwon큰엄마가 화장실의 수건들 다 없애놓고.)


dad는 결혼전 공뭔을 여러번 들락거리며 퇴직금 타먹은게하도많아서 , 결혼한 91년 당시에 월급이 차압당하고 30-50만원정도만 들어올것이란 사실을 엄마에게 숨겼었고
결혼후 이 사실을 알게된 엄마가 뒷목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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