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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민 들어봐줄 사람

ㄷㄷ |2021.01.12 15:12
조회 166 |추천 0

남친이랑 사귄지 130일쯤 됐고 나이는 난 올해 25 남친은 24, 둘다 대학생이야.
근데 내가 요즘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듯
아직도 초반이지만 더 초반엔 진짜 성향도 잘맞고 외모도 내취향이고 목소리도 좋고 혼자있을때도 남친 생각하면서 설레고 그랬거든
근데 요즘엔 연락하는게 좀귀찮고 막 애정이 샘솟지가않아...

그래서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코로나 심해져서 갈데가 없으니 만나서도 거의 그냥 밥먹고 모텔만 가게돼서 데이트 레파토리가 비슷해지고 있고..호캉스 이런거라도 가면 좋은데 얘가 부모님이 엄해서 여친생긴거 안 뒤로는 집에도 일찍 들어오라하시고 외박은 당분간은 꿈도 못꿀듯ㅋㅋㅋ
모텔가서 걍 매번 티비보고 배달음식 시켜먹고 이러는데 돈나가니까(둘다 학생이라 돈은 반반내)돈아깝기도 하고.. 이돈 아껴 삼전주식이나살걸 이생각함ㅋㅋㅋㅋ
100일때랑 내생일때 심지어 크리스마스때도 그냥 특별한데이트 없이 놀던데로 놀았어ㅠ

아그리고 남친은 내가 첫연애고 난 이번이 5회차야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비교도 되고 아쉬운 점도 많이 보이는듯.
사람 자체는 얘가젤 좋은데 상황이,, 아무래도 열시면 들어가야되고 외박안되고 얘가 부모님말엔 꼼짝을 못해서 가끔씩 고딩이랑 연애하나 이런생각 드는게 제일큰 문제 ㅜ
20대 중반에 남자앤데 왜그러지 싶은데가족문제는 예민한문제고 연애때문에 부모님이랑 사이틀어지라고 할수도없으니ㅠ

(추가)일일이 다적진 않았지만 남친이 금전뿐 아니라 공부부터 일상에서까지 부모님 도움을 정말많이받고 정신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독립할 생각이 없어보이기도 해...그냥 집만 엄하면 그러려니하겠지만 마마보이같이 느껴짐 종종 ㅠ

너네라면 어떡할거같아? 애자체는 진짜 착하고 잘해주고 엄청 좋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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