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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이별 후폭풍

ㅇㅇ |2021.01.18 00:46
조회 24,698 |추천 7
헤어진 직후에는 별 감정없엇어

오히려 홀가분 했달까

헤어진지 두달 되는 요즘

문득 떠오르는 기억에 너무 마음이 아려

갑자기 왈칵 눈물이나

친구들 앞에선 아무렇지않은척, 니 생각 안하는척 하지만

우울한걸 감출순 없나봐.

요즘들어 가끔 너의 흔적이 보일때면

진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니가 좋아하던 노래도 못 듣겠어.

그러다가도 또 금새 일상에 익숙해지고

그러다 또 문득 생각나 아파하겠지.

맘만 먹으면 소개팅도 하고, 길가다 번호 묻는 남자에게

번호도 주고, 아니면 남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수도 있겠지


그런데 자신이 없다

너무 오랫동언 너에게 맞춰진 나라서

다른 남자를 새하얀 도화지처럼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그 도화지엔 이미 니가 그려져 있으니까.

점점 흐려진다해도

계속 니가 있을 것 같아서 두렵고 아프다.

친구들에겐 새로운 사람 만날꺼라고, 아무나 만나야지

해놓고도

아무도 만날 자신이 없는 나는,

앞뒤 말도 다르고, 너에 대한 내 마음도 뒤죽박죽이고.

친구들이 너의 근황을 얘기해주길 바라기도하고, 얘기를 꺼내지 말았으면하기도 하고.

너에 대한 나의 모든 것들이 다 뒤죽박죽이 되는 것 같아


니가 흐려지는 과정일까.

아니면 널 다시 내 곁에 두고싶어하는 걸까.

나도 모르겠어

다만 니가 행복하고 안 아파하고 하는 일 잘 됬으면 좋겠다.

나보다 안 아파했으면 좋겠다

뒤돌아보니 내가 다 미안해

오빠
추천수7
반대수48
베플ㅇㅇ|2021.01.19 13:56
꼴깝이라는거 들어봤지? 지금 니가 하고 있는게 그거야
베플52|2021.01.19 15:59
여기 왜이렇게 못된사람들밖에없지ㅡㅡ 너무슬퍼서 글쓸수있지 않나 꼬인 ㅅㄲ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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