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헤어졌습니다.한달만에..
만날땐 참 좋았는데...
2살차이였구요. 집도 가깝고해서 거의 매일 데려다주다시피했는데..
제가 아침일찍 일어나야해서 만난이후로 많이 피곤했습니다.
무리하긴했지만 그래도 전 만나면 너무 좋아서..피곤한줄몰랐죠.
이것저것 많이 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연락도 먼저 많이 했구요.
선물도 주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많이 주고싶었습니다.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많이해서 속상하긴했지만..그래도 날 편하게 생각하니까 얘기하는거라해서 속상한 모습보이지않고 많이 이해하려했습니다.
하지만 만나지 않는날은 항상 불안했습니다. 새벽에 자고있을때 심각하게 고민하는듯한 문자들이 많이 왔죠. 처음엔 많이 받고 얘기도 잘했는데..어느날 사건은 터졌습니다.
제가 몹시 머리가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약먹고 집에 얼른가서 쉬고싶은 생각뿐이 없었죠.
그날 여자친구는 11시가 넘는 시간에 끝나는 날이었는데 제가 약기운에 잠들어 버렸죠.
다음날 부재중전화 몇통과 문자를보니..제가 줬던 선물 다가져가라면서 엄청나게 화가나있더군요.
저는 그래도 많이 좋아하고 생각해서 해준건데 아무렇지 않게 버린다면서 화를 내는 모습에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만만나자고 했지만 여자친구가 사과해서 맘을 풀었죠.
그리곤 제가 더 많이 연락하려고 했습니다. 아침에 깨워주기도하고 일끝나면 전화도해주고..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친구랑 클럽을 간답니다. 저는 가지말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가라고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곤 저는 다른 약속이 생겨서 다른곳에 갔었죠.
그러다가 문자가 왔습니다. 여기로 오라고.. 전 갈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거리가 멀기도 했고 그놈에 두통이 또 왔습니다. 다음날 출근도있구요. 여자친구도 '오빠 낼 출근해야되니깐 쉬어'하면서 이해해주는듯 했습니다. 못간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되서 11시쯤에 전화를 했습니다. 무언가 말하려다 '아니야' 라면서 끊는 여자친구..다시 걱정이 됐지만 클럽에 같이가는 친구가 아는 동생이라서 별탈없을거라 믿었죠..
그러곤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부재중전화1통..
'오빠는 여자맘을 너무 몰라..'문자한통
그리고 헤어지자는 문자.
아차 싶었지만..한편으론 내가 일방적으로 많이 맞춰주는게 속상했고 여자친구는 내 사정을 이해못해주는게 미웠습니다.
담담히 헤어졌죠.
하지만 단순히 제가 그때 연락을 못받아서..그리고 연락을 못해줘서 그런것은 아닌것같아요.
뭔가 바라는게 있던거 같은데..여자친구는 왜 헤어지자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