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마음놓고 얼마 쓰시나요?
ㅇㅇ
|2021.01.22 09:52
조회 99 |추천 0
25살 남성입니다 군 전역후 복학하고 또 휴학을 반복했는데요
코로나 영향도 있었고 전문대에서의 공부가 흥미롭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이렇게 가단 공부 안할것같아서 휴학했습니다.
얼마전 일을 구했고 2학기 복학 전까지 계속 일 할 생각입니다.힘들긴 하지만 더이상 부모님께 용돈받지는 말아야 겠다 생각해서일을 해야 할 나이라고 생각해서 그만둘 것 같진 않습니다.
휴학의 목적은 내가 하고싶은 일, 공부하고싶은게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1순위였으나지금은 복학전까지 찾으면 정말 감사한 일이고 하루하루 놀다보니 이렇게는 안될 것 같아서돈이라도 벌어 학비라도 모아놓으자 마음입니다.
막상 돈을 벌어보니 이것저것 나가다 보면 남는 돈이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통신(휴대폰,인터넷), 보험비 -- 부모님이 납부해 주시는데도 불구하고요..학교 다닐 땐 월 70씩 썼는데 제가 소비가 엄청 컸더군요..
세후 170 정도 나올 텐데 여기서
저축-100고정지출-34.5
식비, 교통비, 멜론, 어도비(월 정액), 회비(운동) 등등(코로나 땜에 운동은 못하지만 몇 년째 이뤄진 팀이라 회비는 냅니다 좋아하기도 하고)
이렇게 134가 나가면월 35가 남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 중인 게10 정도는 주식공부할 생각입니다..
이러면 월 25를 쓰는데 고등학교 때도 이것보다는 더 썼는데막상 책임질 나이가 되어보니 내가 씀씀이가 진짜 컸었구나 생각됩니다.그렇다고 이렇다 할 경험도 여행도 가본 적없었고요..
월급 받으면 핸드폰도 바꾸고 싶었고 레슨도 받고 싶었는데여기서 한 개만 더 추가되어도 옷 한 벌 사기 껄끄러워질 테고친구들 만나는 것조차도 구차해질 것 같아서 두렵네요
10년 지기 동네 친구들이랑 동네 술집에서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 게 일주일의 낙인데많으면 2~3번도 만납니다.. 이제 이러기도 힘들 것 같고..
자취ㅡ통신비ㅡ보험비 까지 한다면, 한 달에 돈이 그냥 안 남겠네요...다들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건지..
살려면 받아들여야 하는데조금 무섭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이래선 연애하기도 힘들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