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어디 게시판에 적어야할지 몰라 일단 결시친에 적어봅니다.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 층에 6가구 정도가 살아가고 있고 복도가 꽤나 넓습니다. 넓다는건 폭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집집마다 간격을 크게 두어 복도가 길다고 해야 맞는 말일까요? 그리고 층간소음 법이 개정되기 전에 만들어진 아파트이기 때문에 층간소음에 굉장히 취약하고 리모델링 하는 곳이 있다면 저 아래층이나 윗층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방음이 안되는 아파트입니다.
한달 전 3호에 이사온 집이 있습니다. 초등학생과 4살이나 되어보이는 아기, 그리고 부모까지 이렇게 한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집들이 호를 오가며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이사를 왔구나 하고 아는 정도입니다.
그 식구가 이사를 오고 난 주말에 초등학생 아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왔나 복도가 시끌벅적 했습니다. 오전 10시쯤부터 20분간 복도에서 떠들어 저희 집 딸이 잠에서 깼습니다. 한 주 동안 알바하고 힘들어서 쉬는 주말에 늦잠 자지도 못하고 깨는 바람에 꼬라지 부리는걸 달래 밥을 먹였습니다.
평일에 저는 안방이나 서재에서 쉬고있고 딸 방이 복도쪽에 있기때문에 복도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딸이 출근을 늦게 하기때문에 오후에 조금 자두는 편인데 오후 5시가 되면 그 집 아이들이 나와 복도에서 놀다가 들어갑니다.
복도에서 조용히 노는 것도 아니라 울고불고 우다다다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노는데 이것도 한 20~30분을 이러고 있습니다. 제 방에서도 들릴 정도로 목소리 조절을 못하고 놀고 있기 때문에 제 방에 와서 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복도에서 노는걸 자제시켜달라고 그 집 가서 말해야 하는것이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