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사람 답답하게 하는.. 그런 화법이거든
일단 상대방 말은 안들어 그리고 자기 하고싶은 말만 계속 해
아까도 옷 사준대서 골라논거 보여줬더니 이거 비슷한거 파란색 우리집에 있다면서 (내가 고른건 베이지 글고 모양도 달라)
엄_이거 파란색 우리집에 있는건데?
나_그렇게 치면 우리집에 없는 옷이 어딨어 색이 다르잖아
엄_근데 이거 파란색 우리집에 있잖아
나_에이 우리집에 있는거랑 색 달라 그리고 꼬임 있잖아
엄_아냐 근데 이거 비슷한거 파란색 우리집에 있어
무슨느낌인지 알겠어 ㅠㅠ? 이게 실제로 당하면 미치겠어 그래서 사지 말라는거냐고 사주기 싫냐고 물어보면 또 아니래
하나 더 적으면 내일 나가기로 했는데 날이 춥대
엄_내일 날씨 춥대 ‘태풍수준의 바람’도 불고 한파래
나_그래?? 내일 춥구나
엄_응 내일 ‘태풍수준의 바람’이 분대
나_그렇구나 어떡하냐 내일 나가야되는데
엄_그러니까 ‘태풍수준의 바람’에 한파 특보에 어쩌구저쩌구.....
근데 또 내가 말한건 절대 안들어 자기 할말만 함 ㅠㅠ....어떡해 문제는 평소 대화뿐만 아니라 혼낼때? 잔소리할때도 저래 똑같은말을 나 오늘 엄마가 깨워서 눈뜨자마자부터 오늘은 방치우자를 오후에 같이 치우기로 했는걸 오전 내내 50번은 들은듯 그냥 계속 말해 미쳐버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