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사진 진짜 개망했습니다.
멘붕
|2021.02.05 00:09
조회 2,074 |추천 1
안녕하세요. 카데고리가 결혼이여서 여기다 적게 되었네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작년에 본식을 치룬 새댁입니다. 네 제목그대로 본식 사진 개망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사진이 왜 이따위로 나왔냐 할 정도였고, 원본이 개떡같이 나왔으니 수정을 해도 당연히 마음에 들지가 않겠죠. 차선책으로 웨딩촬영을 한번 더 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식에서 쓸수있는 사진이 없었기에 비싼비용을 부담해서라도 다시 찍게 되었어요. 처음 원본을 받았을때는 진짜 너무 삐뚫다 싶을 정도로 수평이 하나도 맞지도 않았고, 이게 전문가가 찍은사진이라고? 차라리 내가 찍는게 낫겠다 주변에서 이런말 정말 많이 들었네요. 업체랑 몇달동안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시간만 흘러갔고, 이유를 몇달동안 모른채 지내다가 얼마전 받은 DVD영상에서 단서를 발견했습니다.포토그래퍼가 본인이 카메라 무게를 못이기더라구요. 그대로 영상에 다 찍혔고, 기본적으로 수평도 하나도 안맞았습니다. 진짜 보는 사람마다 사진 별로다 라는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저 자신도 너무 스트레스였고, 업체랑 싸우다가 지쳐서 업체에서 수정해 줄수 있는대로 다해주겠따고 하여 지금까지 수정사항을 정리해서 보내고 다시 답장받고 왔다갔다를 하였고, 저희는 얘네가 망친 사진떄문에 진짜 입장퇴장 사진은 쓸수있는게 없으며 키쓰신인 마지막 사진도 드레스 하단을 다 짤라놓고 모든 사진을 지맘대로 짜른채로 촬영해서 수정할 수조차 없습니다. 마치 똥묻은 옷을 새옷처럼 빨아놔라 같은 이치와 같은것인거죠. 저희가 원하는대로 수정해주겠다 녹취록도 있습니다.(서로 동의하에 녹취하고 진행)근데 오늘에 와서 앨범 제작을 안해주겠다고 합니다. 계약한 업체가서 말하라고 하네요?웨딩업체끼고 계약했습니다.자기네는 할일을 다했으니 업체랑 이야기하라는 일방적인 통보고 이미 본식을 치뤄서 업체에 돈은 다 넘어간 상태입니다.소보원가서 신고하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화가 나서 잠을 못이루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업체에서 소보원가서 신고하라고 배째라는식의 상황)네이버에 이 업체를 찾아보니 간간히 블로그에 보이더라구여..ㅋㅋ그딴 사진 실력으로 무슨 스튜디오를 하겠다는건지 기본적인 수평도 하나도 못맞추고 사진을 찍은게 뭐가 당연하단건지 버진로드가 짧아서 사진을 못찍었다 호텔예식이 아니여서 사진이 이렇게 나온거다. 어두운 홀이여서 사진이 이렇게 나온거다 진짜 별에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이딴업체 망해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돈은 돈대로 지불하고 앨범도 못받은 상태이고 진짜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