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진짜 미안해
내 이야기가 길 것 같은데 들어주고 해결 법 좀 알려주라
난 올해 17살 남자고 이제 고등학교가서 짝녀랑 멀어지게 됐어
짝녀는 바로 내 앞자리이었어
처음에는 별로 안친했는데 한 중후반에 학교에서 갑자기 친해졌다?
나도 처음엔 별 관심 없었는데 내가 친구한테 개그 쳤는데 걔가 듣고 갑자기 혼자 키득키득 엄청 웃는거야 그 뒤로 엄청 반한 것 같아
솔직히 얼굴 몸매는 그냥 평범한 것 같은데 그 애만의 분위기?
그리고 친구도 많이 없고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한 것 같아
공부도 엄청 잘해..전교 5등..
그 뒤로 몇 일 동안 좀 이야기도 하고 친하게 지냈다가 코로나가 갑자기 막 500명 1000명 터지는거야
그 뒤로 학교 못가고 그럴 때 내가 몇 번 선 연락 해봤거든?
걔가 잘 받아주고 하는데 원래 조금 무뚝뚝하긴 한데 답장도 좀 무뚝뚝 한거야
그런데 가끔씩 연락 할 때마다 아니 !!!
무슨 소리 하는거야 !!
이런식으로 하긴 해서 뭔가 애매한거야
그냥 그 뒤로 선연락 안하고 그냥 운동만 열심히 했지
딱 한 번 선연락 왔었다 ㅎㅎ
그리고 졸업식 2일전에 마지막 등교를 했어
( 졸업식은 실시간 수업으로 )
그 때 짝녀랑 하루동안 계속 이야기 엄청 했던 것 같아
내가 졸업사진 갖고 오니깐 짝녀가 졸업사진 "혼자 보지마 !! "하면서 1교시 때 먼저 말 걸어줬어 ㅎㅎ
아무튼 그러다가 막 주식얘기도 하고 고등학교, 장래희망 등등 별의 별 이야기는 다 했던 것 같아
아무튼 그러고 졸업을 한 지 1주일이 곧 다 되어가네
짝녀한테 "주식 너가 한 곳에 나도 조금만 투자 할 건데 어디였더라?" 라고 선연락 해보는 거 괜찮을까??
맞다 !!! 그리고 전에 내가 선연락 했을 때 짝녀한테 학원 옮긴다고 하고 물어봤는데 걔가 다니는 학원 1일 체험 해봤는데 너무 빡세.. 숙제안해오면 효자손 5대 때리고.. 짝녀다 숙제 하는데 맨날 6시간 걸린데..다 완전 숨도 못쉬는 분위기야..
이 학원으로 가서 짝녀랑 친해비는게 맞는걸까..?
나 공부는 잘 못해..난 운동쪽으로 갈려고 해
아무튼 짝녀한테 이렇게 연락 해볼까?
참고로 짝녀는 나에게 악감정은 없는 것 같아 !
이건 짝녀가 졸업사진에 쪽지 나한테 적어준거 ㅎㅎ
이거보고 운동하면 그 하루는 운동 엄청 잘된다..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짝녀랑 이야기 했던게 자꾸 생각나서 맨날 잠이 안 와
나 진짜 이렇게 좋아해본 적 없는 것 같아
짝녀랑 잘되고 싶은데 방법 좀 주라..
내가 연애고자라서 ㅎ
연애 안한지 3년이 다 되어가네
나는 성격이 노잼 스타일인 것 같아..
그렇다고 옷 못입고 어좁에 no매너 no예의는 아니야 !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짝녀 선연락 뭐라할지 저 학원 다닐지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