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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귀는게 너무힘듬

ㅇㅇ |2021.02.09 14:09
조회 17,571 |추천 99

나만그런가 어릴때부터 항상 친구사귀는게 어려움.. 초등학교때는 진짜 잘지냈는데 5학년때부터 왕따당하면서 슬슬 성격 바뀌더니 중고딩때는 친구 거의 한명도없이 찐으로살았음
난 왜이렇게 친구사귀는게 어렵지 애초에 떼거리로 다니는거 안좋아하고 집에만있는거 좋아하긴한데 내성적인거랑 친구없는거랑은 별개잖아? 왜이럴까 ㄹㅇ

추천수99
반대수4
베플ㅇㅇ|2021.02.11 18:58
친구를 만드는 건, 시기가 중요하진 않아요. 학창시절 친구도 때론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만든 친구도 나를 알아주고 나를 대변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 1명만 있으면 그 시기가 상관 없어요. 인생을 살면서 친구도 중요하지만 어떤 친구냐에 따라 나의 성격과 가치관이 많이 바뀐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돌아가더라도 천천히 친구를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항상 가슴활짝펴고 당당하게 인생을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베플|2021.02.11 20:50
친구야 언니는 20대 후반이고 왕따를 초 중 고 내내 당했다 정말 확실히 말할 수 있는데 이유는 나도 아직 모르겠지만 원인은 나에 관련된건 아니였다 항상 주변 사람들이 배신해서 조장하는 쪽이였지 수련회 소풍 운동회 너무 힘들었고 어찌 보냈는지 지금은 가물하지만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감정인건 그대로 생각난다 나도 내내 원인이 나에게 있을 줄 알았는데 대학교 들어가보니 아니더라 나는 내내 왕따였는데 들어가서 학회장을 추천 받을 정도였고 다들 참 나한테 친절하고 관심 잘가져주더라구 나도 처음에 사람 대하는게 너무 힘들었지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더듬고 그래서 내 스스로 연기를 한다고 열심히 최면 걸었다 나는 밝고 말도 잘하고 잘웃는 애라고 눈도 잘 마주친다고 꽤 효과있더라 친구 억지로 사귈려구 하지말구 때가 되면 알아서 다가오니 다가오는 애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잘 챙겨주면 하나 둘 더 붙을꺼야
베플ㅇㅇ|2021.02.11 22:04
30대 중반 여자. 중학교1학년때 한학기 왕따당했었는데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상대방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면 안된다는 강박에 싫은 소리 하나 못하게 됐음.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에서도 결혼하고 지금까지도.. 물론 친구도 있긴 하지만 후유증 이라고 해야할까 누군가에게 상처받는게 무서워서 싫은소리도 제대로 못하고 싸우지도 못하고 삭힐때가 많은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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