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저희 어머니대 분들이 봐주시면 좋을거 같아 글 올려봐요.
안녕하세요 이제 18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는 어려서부터 제가 공부할 때마다 옆에 앉아계셨습니다. 그리고 늘 참견하시고, 해답지를 들고 제가 문제 푸는걸 보면서 혼내시기도 하고 그랬어요. 이제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어딜 나갔다 들어오시면 제가 숙제를 얼만큼 했는지, 문제집을 보고 제 다이어리 속 플래너를 마음대로 봅니다. 싫은 티 내고 하지말라고 해도 부모는 너가 딴 짓 안하고 공부 잘 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고 절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가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18살이고 이년 뒤면 어른이 될 텐데, 혹여나 제가 재수 해도 이런 식으로 공부를 감시할 까봐 짜증납니다. 공부 뿐만이 아니라 제 생활을 맨날 지켜보시고 절 가둬키우는거 같은 느낌이라 짜증나고요. 엄마가 나가있을 동안이나 들어와서나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제 책상의자에 앉아서 하루종일을 지냅니다. 과장 안하고 12시간은 앉아있습니다. 책상에서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가끔은 책상에 엎드려 낮잠자기도 하고 폰도 하고, 뭐도 먹고 하다보면 앉아있는 시간에 비해 공부한 양이 안나올 수도 있고, 엄마가 3시간 나갔다 올 동안 3시간 양의 공부를 다 못할수도 있는데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는 엄마가 너무 지겹고 어른되면 집을 떠나고싶네요. 물론 허락 절대 안하겠지만... 엄마들이 원래 다 이런건가요
톡 선정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