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말하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발표는 물론이고 토론대회 같은건 상상해본적도 없고 하물며 친구들끼리 있을 때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앞으로 수도 없이 대학에서 말하고 발표하고 토론하고 의견 제시하고 이런거 생각하면 숨이 막혀서 진짜 미칠거같아요
중학교 때는 안그랬어요 조용히 수업 잘 듣고 성적 잘 나오면 다 잘했다 해주니까 ㅋㅋㅋ 물론 중간중간 발표하는거 역시 힘들었는데 그냥 참을 했어요
근데 고등학교 때 국제고는 아닌데 할튼 영어 많이 써야하는데로 갔는데 말을 안하니까 심각한 문제있는 애 취급받았어요 외국인 선생님들한테...
영어 써야 해서 힘든 것도 있었는데 그건 둘째치고 일단 학생이 적던 많던 내 생각이나 의견 말하는거, 발표, 토론 그냥 말만 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었어요
말 버벅대고 아무리 준비하고 연습해도 다른 애들보다 더 못하고 긴장하는거 다 티나고 점수 거지같이 받고...
맨날 너는 말을 안해서 문제다 그러고 시험 끝나고 리포트 카드에 너는 왜 말을 안해서 너의 대한 평가가 좋게 만들어지는걸 막니 이러고 너 그렇게 하면 대학 못간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선생같지도 않은게 막말이야...
그래도 지옥같은 고등학교 보내고 말하는거에 단련이 된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오늘 다시 느꼈어요 온라인 수업 듣다가ㅠㅠ 저 말하라고 하니까 얼굴에서
열나는거 바로 느껴지고 손 차가워지고 말 버벅대고 ㅠㅠㅠㅜ
이제 하반기에 학교 진짜로 가는데 저 어떡하죠 진짜 어떡하죠 저 너무 무서워요
아무리 밝고 외향적인 가짜 모습을 만들어봐도 실전에서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