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설날 5인이상 모이면 안되는데 우리집은 그냥 모였거든;;;(이것도 조카짜증;;)
근데 도착하자마자 나보고 어 ㅇㅇ이 확진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당연히 코로나 뭐 장난치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깐 나 살 확찐자라고 지랄 조카....
그리고선 ㅇㅇ이 얼굴엔 여드름이야?? 이러는데
난 내얼굴 더러운거 진짜 트라우마거든...그래서 피부과도 다니고 있는데..빨리 낫질 않더라..
그래서 일부러 얼굴도 계속 숙이고있고 최대한 안마주치고싶어서 고개도 돌리고 그러는데
가족들 다같이 밥먹는 자리에서 내살얘기하고 ( 조카돼지일줄 알것같아서_ 내가원래 모태마름이었다가 중학생때 살도 갑자기 확찌고 얼굴에도 뭐가 나서 역변한케이스 평범에서 통통정도)
암튼 막 언니는 부모님한테서 좋은것만 물려받았다고 막 얘기하는데 그러면 같은자리에서 듣고있는 나는 뭐 안좋은것만 물려받은 실패한 애인것같고...지금은 갑자기 서럽고 눈물나서 내방에 있는중....
나 진짜 속상해...정말 죽고싶어
이대로 죽어버리면 자기들이 한말이 얼마나 사람 자존감을
깍아먹고 속을 썩게 만드는지 알것같아서
나도 못생기고 살찐 내가 싫어서 다이어트도 하는데 맨날 무리하게 계획잡고 실패하고 우울해져서 폭식하고 또 먹뱉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더라고...
내가 예뻤더라면 지금 울고있진 않을텐데... 진짜 힘들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