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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하고 의지가 어려운 부모와의 관계

진짜 |2021.02.14 03:05
조회 484 |추천 1
안녕하세요 미혼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희 부모님때문에 요근래 스트레스가 많아 글을 올립니다
몇몇 에피소드만 말해도 어떤 성격인지 아시리라 판단되어
앞으로 제가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야할지 조언 드립니다.

저희 아빠는 과거에 정말 집착하고 그안에 사시는 분이십니다
어머니가 결혼전부터 조현병이 있었고 가난하게 살면서 그게 점점 심해졌습니다.

사는내내 후회섞인 말을 많이 하셨고 언니와 제가 어렸을 때 이혼 하고 싶었는데 너네가 눈에 밟혀 못했다/ 시집보낸 외가할머니할아버지가 못났다 라는 오묘한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아무리 옛날이고 결혼이 급했어도 아버지는 조금이라도 깊게 알아가는 과정 없이 한달만에 결혼 하셨고 제 아비지만 맨날 속았다는 말만 하는게 너무 한심하고 실제로 품에 끼워 살아도 모자를 엄마를 시집을 보낸 외가까지 너무 원망스러웠고 아직도 그런맘을 지니고 있습니다

엄마는 고집세고 가난한 고물장수인 아빠와 사는내내 조현병이 더 심해지셨고 사는 동안 이빨이빠지는데도 ㅜㅜ 아빠가 무심해서 이를 방치해서 이빨이 거의 6개 정도 남은? 60대지만 70대 할머니 같습니다. 근데 아빠는 대놓고 엄마나 딸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세요............ 자랐을때 저런 엄마밑에서 자랐을 우리의 상처 보단 자기 고생한거만 알아달라는거죠.

제가 15년전부터인 사춘기 15살부터 허리가 (다리까지 내려옴) 아프다는 소리만 내내 하던 아버지의 스트레스를 그간 받아주는건 정말 어려웠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젊은 제가 허리디스크 터지기전까지 그 심각성을 모르다가 본인이 자연적으로 걸을 수 있는 거라는 헛된 고집에 사로잡혀서 각종 시술만 받으며 근 3-4년 동안 2천만원 날려버리고ㅡㅡ 요근래에서야 수술 했어요.....
아팠던건 50대초이고 수술은 65세에...............
참고로 고물장수라 수입도 없는데 노답입니다 지금은 연금과 언니와 제가 용돈을 드리지 않으면 힘든 처지에요

그리고 가장 최근일은
친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년지나고 나서야 친할머니가 겨
유산이라고 하기에도 푼돈 가격으로 남긴 논의 일부 파셨다는걸 알게된 아빠가 막내 고모한테 얘기를 하였고 막내고모가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을 하자
막내고모에게 엄마(돌아가신 친할머니)가 땅을 왜 팔게 냅뒀냐며 혼자 ㅈㄹㅈㄹ 몰아 붙이셨다는거에요... 이미 며느리도 본 사람한테... 그러면서 고모가 그냥 전화를끊었다며 아랫사람이 ㅆㄱㅈ 없다고 또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와 이건 제부모지만 두손 두발 다 들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막내고모가 저희 아빠 덕분에 고등학교 진학 하고 아빠가 사는내내 도와줬던건 일부 있지만.........
이미 둘다 똑같이 늙어가는 처지고 막내고모가 엄마가 조현병이미 언니와 제 공부도 많이 봐줬는데 아랫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저렇게
자기 말 안듣는다고 아직도 승내는 모습을 보니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ㅠㅠㅠㅠ 설날에 정말 조금만 틈나도 고모욕을 아는 사람들한테 하는데 나이 처먹고 뭐하는건지 제가 친척모임이나 시골 가면 가끔 싸한 기분을 느끼는데 내가 서운하게 하면 내욕도 저렇게 하고 다니겠두나 이런 느낌?

저희 아빠가 정말 대화가 하나도 안통하는 스타일이고 무조건 들어주는거 밖에 답이 없는데 저는 성격상 한귀로 듣고 흘리지 못합니다.
과거에 이미 엎질러진일을 정말 만나는 사람마다 하소연 하고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데 자식과 가족들한테 그랬을때도 기분이 더러웠고 내운명인가보다 하고 받아드렸는데 나이가 내일모레 70이고 언니와 저 그리고 주변 사람 도움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려운 형편에 고집만 부리니 정말 저야말로 속된말로 개패듯이 두들겨 패고 인연도 끊고 싶습니다. 너무 챙피하구요.


조현병엄마(엄마노릇못해줬지만 마음속으로는 너무 불쌍함)+말안통하는아빠(어릴적 기.본.적.인.아빠노릇을했지만 부족한점이 너무 많았고 사는내내 대화가 안되서 응어리 졌고 마음속으로 너무 증오) / 둘다 노후 준비안됨. 가난한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답답

앞으로 결혼이나 제미래를 위해선 그냥 손절이 답이겠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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