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동안의 썸남들에게 미련을 없앤건 다 1가지 이유이다.
'인간성이 안좋다'였다.
10년전썸남도,어쩌면 알고보면 나쁜사람은 아니었을지모른다
자기가 주식 많이안다고 해서
회원가입비받는 개인모임차려서 장사하고 사이비교주처럼 사기치고 이런적도 없고
말투가 툴툴거리고 좀 삐딱할지언정
(사람마다 각자 자기인생사가 슬픈이유들이 있겠지만, 이사람인생에서 그사람이 서글픈 이유도 짐작되는게 있다. 그치만 신상보호를위해 그거까진 쓰지는 않겠음)
수업때에도 주식에 관해서도
자기가 아는것을 대가없이 다른사람들에게 다 알려주고 그러는사람이긴 했다
그래서 이사람한테 고마워서 앙망문 쓰는이들도 팍스넷에 있고 그랬었지
(수업에선 우리들에게 '20대때 자동차 사지마라, 내가 허세땜시 그랬다가 개털됐다 흑흑 나처럼 이러지말고 펀드를 들어야한다' 운운 이러셨었지)
...라곤 해도
엉 내가 까탈스러운건진 몰라도
((그사람은 타인의 마음을 엿보는 초능력까진 없으니
지금 내가 여기에 쓰는것임. 이 글을 볼테니까))
내가 그사람을 떠나버린 이유는, 한 가지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이상하고 기괴한 짤방사진들을 모으는 그 습관때문이였어.
저런 사진,그림들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어딘가 본성이대단히 뒤틀리고 사악한게 아닐까 싶어서
'정상이 아니다',
소름이 끼쳐갖고 '이거 사이코패스초기 아니냐',
그런 의심도 들고
마음속 어딘가가 뒤숭숭하고 찜찜해서 떠났지
사실 이런 의심은
고2때 같은반이었던 놈 에게도, 최근의 구썸남한테도 하는 생각으로
나는 종종 '내 구썸남들은 전부 (다른지능은 높지만)공감능력지능에 이상이 있는 사이코패스초기' 라고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