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꿋꿋히 살고있는 23살 남 입니다.
제가 다름이아니오라...여자친구와 사귀면서 격었던 에피소드를 하나 적으려고 합니다.
때는 10월 7일입니다. 가을날씨에 밤은 쌀쌀했던지라 여자친구와 데이트할 코스를 찾지못하고
차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제가 차가 있는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차가 있었지요.ㅠ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카페에 가서 차도마시고...그러다보니 시간이 pm10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그래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기도 하고 계속 같이 있고 싶었던 저에게
여자친구가 하는 말이
"내가 차로 자기 집앞까지 데려다 줄게. 그래야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자나"
라고 하더군요.
솔찍히 남자가 데려다 줘야하는데...제가 차가 없으니....ㅠㅠ;;
그래서 여자친구의 차로 인해 집앞까지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집앞까지와서 서로 헤어지기 싫어하며 이야기를 하던도중 제가 차안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깐
우리집에 잠깐 갈래? 라고 했지요....
이상한 생각은 하지말아주세요^^ 사귄지 얼마 안됬거든요.ㅋㅋ
처음엔 여자친구가 좀 망설이다가 결국에 같이 들어갔어요...그것도 창문을 통해...ㅋㅋ
왜냐하면 밤늦게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면 부모님이 싫어 하셨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안자고 계셨네요. 그때시간이 11시 30분정도??됬었던거 같던데...
아직도 집안을 활보하고 다니셨더라구요.(원래 11시면 주무시는 분들이셨거든요)
저는 일단 제가 먼저 들어가서 태연안척 하며 여자친구를 창문을 통해 들여보냈어요.
그러고 여자친구는 방에서 숨죽이며 가만히 있고 저는 평상시 생활대로 씻으로 갔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사건의 발단이 생겼습니다.
제가 씻으러 나올때 혹시 어머니께서 들어오실지 몰라서 문을 잠그고 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다시 들어갈려고 할때 어떡해야 할지 머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속옷을 가지러 문을 살며시 '똑똑'거렸어요.
그러더니 문이 살며시 열리데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척을 했지요.ㅎㅎ
그래서 속옷을 가지고 다시 씻으러갔어요.ㅎㅎ 문을 잠그고.ㅠㅠ
그러다가;;;;씻고 있는 도중에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야 왜 방문이 저절로 열렸다 닫히는거야?!!"
이때 가슴이 철렁 거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도둑이 든지 아시고 저에 방에 조심히 가실려구 하던차에 저는 씻다가 바로 나와
어머니를 제지했습니다.
제가 어머니에게 " 방에 누가 있다고 그러냐고..... "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이상하다며 방문을 여셨습니다.
저는 그때 '아 삐 됬다...'라고 생각하고 수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는 순간 방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간떨어지는줄알고...노심초사했는데 어머니깨서는 잘못봤나 하시면서 그냥 나가시더군요...그래서 방문을 다시 닫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벨소리가 옷장안에서 나더군요. 옷장문을 여니깐 여자친구는 쪼그려서 숨어있었고 정말 긴장해서 죽을뻔했다고 저에게 속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왜 문을 다시 열었다 닫은거냐고...
그러더니 여친이 하는말이 누군가 살며시 똑똑 거렸다는겁니다. 그래서 저인줄 알고 문을 열었는데
저는 없었고 어머니만 거실에...있었던 거지요.
그래서 다행히 한시름 놓고 서로 긴장해서 땀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렀습니다.
그때 그 순간 정말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어머니께서 창문 바로 앞에 계셨던 것입니다.!!!
저희집은 집밖으로 나가서 창고가 하나있는데 어머니꼐서 그 창고로 지나가던중이였답니다.ㅠㅠ
그래서 결국 저와 여자친구는 어머니께 들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제가 상황 설명을 드리고 또 드리고 또 드렸는데도...계속 이상하게 생각 하셨고. 저의 의도는 그게 아니였는데..단지 그냥 같이 있고싶고 집 구경도 시켜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됬는지 머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