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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예쁜애들 싫냐??

ㅇㅇ |2021.02.23 01:50
조회 4,331 |추천 6

나 자존감 진짜 낮아서 예쁜 애들이 무서움...그러다보니 계속 애들 얼굴 평가하게되고 특히 내 얼굴엔 더 엄격하게 평가한다. 여드름 나면 자1살하고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심하고,그래서인지 내 방에만 전신거울 3개있어. 그러다 보니깐 작년에 우리반에서 진짜 예쁜애가 나한테 먼저 말 걸어줬는데 나 그때 머릿속에 왜 이런애가 나한테 말 걸지? 나 어디 이상한가...? 쟤랑 나랑 ㅈㄴ안어울릴텐데... 이 생각만 엄청 들더라...물론 새학기 지나고 친해졌는데 이때도 같이 복도 지나가거나 얘들이랑 놀러갈때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서 우울했어..


그래서 새학기에 예쁜 애들이 말 거면 부담스러워서 죽을것같아...말 걸어주는건 좋은데..ㅠㅠ이래서 새학기가 싫어 계속 남이랑 나 비교하게되고 내가 무슨 자격이라도 된다고 남 얼굴 평가하는게 ㅈㄴ역겨움. 누가 나 건드는거 무서워서 최대한 화장 진하게 하고 교복도 줄여입는다...렌즈 끼는거 너무 싫고 화장하는것도 너무 답답한데 이렇게 안하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임. 여고라서 후반가면 화장하는 애들도 없고 대부분 다 체육복 입는데 나는 교복 풀셋팅에 풀메해 내가 얼굴 자기혐오 진짜 심해서 날 용서 못하겠음...



+) 어..이게 뭐라고 천명이나 보냐...ㅈㄴ당황스럽네 톡선도 아닌데 왜자꾸 조회수 올라가지? 나 조리돌림 당하는건가..ㅋㅋㅋ 그냥 어제 화장 지우다가 우울한데 풀곳도 없어서 여기다 쓴건데 너네 진짜 착하고 예쁘게 말해준다...고마워 진짜로. 내가 중학생때 키 170에 몸무게 80이여가지고(ㅈㄴ뚱뚱하지) 2년이나 왕따 심하게 당했거든. 다이어트하자->폭식->다이어트하자->폭식 이게 반복되면서 자존감 더 낮아진것같아. 물론 지금은 30kg나 뺐어. 다신 무시 안당하고싶어서..ㅎㅎ살 빼면 다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문제는 나한테서 있더라. 내가 살빼면 뭐해 걍 내가 ㅂㅅ이라 남들을 무서워하는데...또 살찌면 왕따 당할까봐 굶으면서 체중관리하고 그러다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악순환 반복인데 뭘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될지 모르겠어. 정신병원 가볼까 했는데 정신병원까지 가면 내가 진짜 ㅂㅅ인증하는 꼴이라 가는게 무서워.(정신병원 다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걍 내 자신이 ㅈㄴ비참해 내가 너무 나약해서 이거 하나 극복못하잖아 ㅂㅅ같이..) 그래도 예쁘게 댓글 써준 얘들아 고마워..

추천수6
반대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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