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와우중 출신이고 1학년때 서수진이랑 같은 6반이었는데 (ㅎㅅㄹ쌤 담임), 댓글 수준 진짜... 처음에 글 올라왔을 때는 너무 터무니없이 과장됐기도 했고 저는 걔랑 딱히 친했던 사이도 아니라 안 나섰는데 이건 좀 너무 하잖아요.. 뭐 추가폭로 디엠에 나와있는 분이나 최초 폭로자분 동생분이나 그 분들이 서수진과 단 둘이 있었던 얘기는 잘 모르겠고 그거에 대해서는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니 얘기 안 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확실하게 보고 겪은걸 토대로 아닌건 확실히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일단 최초폭로글 피해자라고 하시는 분 누군지 압니다. 이번 일 통해서 동창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모르는 사람 없을거에요. 최초폭로글에 서수진이 왕따 문자 보냈다고 하는데 저를 포함해 저랑 연락하는 동창생들은 그런 문자 받은적 없고 오히려 그 분 학교 다닐때 친구들과 잘 지냈다고 생각했어서 그 분이 왕따라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또 스팸얘기 하시는데, 서수진 스팸무리 속한건 아니었고, 스팸으로 언급된 애들이랑 그냥 지나가는 동급생 정도?였습니다. 정말 사이가 나쁘지도 않고 별로 서로 감정없는 그런 사이를 가지고 “사이좋아서 같이 어울렸다.”라고 표현하는 건 좀..
또 추가 폭로글 중에 남을 무시하는 눈빛 뭐 이런 얘기 하던데 이거는 그 당시 서수진을 무조건 안 좋게 봤던 학교 분위기도 한 몫했다고 봅니다. 서수진 뭐 하지도 않았는데 뒤에서 소문 만들고 수근대는 애들 많았고, 가수 할 거라고 할 때도 "쟤가 무슨 가수냐"고 조롱하는 애들도 많았습니다.
얘기 만들고 앞에서 웃고 뒤에서 깠던 그 때 와우중 애들 분위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연락닿는 동창들도 그렇고 와우중 출신인거 숨기고 다닙니다. 이번 일 터지고 여론이 이렇게까지 과열되는 걸 보고 기억이 희미한 점들은 동창들한테 다 물어봐서 쓴겁니다. 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1학년 때 같은 반에서 매일 얼굴 본 사이였고, 서수진이 안 놀았을 때마저 학교 내 걔 이미지 때문에 억울하게 욕먹었던 거 모른 척 한 것도 생각나서 글 썼어요.
서수진 쉴드글이라고 하실 분들. 다시 한 번 제 글을 읽으세요. 무조건 걔 옹호하면서 안 했다고 할 생각도 없고 그만큼 친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보고 겪은 것 중에 확실하게 아닌 게 있는데 가만히 있는게 혼자 불편해서 혼자 편할라고 글 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