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메는 자주 했는데 내가 부끄럼을 많이 타서 학원에서 맨날 봐도 한 번도 인사를 못했거든
오늘도 학원에서 만났는데 인사 결국 못하고 집 가려는데 5층 계단 창문가에 서서 머리 묶고 있었는데 짝남이 윗층에서 내려오더니 내 앞에 서서 후드티 주머니에 손 넣고 날 보면서 웃는 거야
심장 진짜 쿵 멎는 줄 알았어 너무 잘생겼어... 무튼 그래서 이게 진짜 기회다 다시는 이럴 일 없다 싶어서 짝남한테 손 흔들었더니 짝남이 안녕 이래주더랏...
롤 얘기 잠깐 하고 롤 스킨 얘기 하면서 내려가다가 1층 도착해서 짝남이 너 몇 호 차 타? 이러길래 나 18호차 이랬더니 짝남이 그래 잘 들어가~ 이러더라고 그래서 나도 잘 가 하고 손 흔들고 헤어졌엇!!
진짜 너무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