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북부에서 태어났다 캘커타였나?
(인구가 너무 많고 여기서 공기가 가장안좋은곳들중하나)
원래이름은 셰루(사자 라는뜻)인데 어린시절 자기이름을 잘못기억하고있었어서 입양될때에 사루 가 되어버림.
헌신적이고 모성애가 강한 친엄마는 힌두교를믿는, 경찰의딸이었고 키가 176인지 그랬다고한다.
친부는 6살연상의 이슬람교 남자로 엄마보다 키가 작았고(...) 건설현장 감독일을 했는데 그런데
이인간이 조강지처와 애4명을 낳아놓고도 일터에서 돌나르던 여우같은여자와 바람이 나셨읍니다
그래서 처와 3남1녀를싹외면하고 새살림차리고 또애를낳음. 남겨진 가족은 빈궁해짐. 사실 남자가 이렇게 막나가면 이슬람교율법에 따라 여자가 이혼을 요청할권리가 생긴다고 하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셰루의엄마는 그렇게하지않았다고 함. 전남편이 새살림 재혼해떠나고서 그사이에서 애낳으니깐 또 애들이 엄마와 다같이 방문까지 갔었다네. 에휴.
근데 여우같은 재혼처가 애들이 본인들을 원망할까봐 그걸 막으려 그런건지 우짠건지 엄청 친절하게 맛있는 저녁을 대접했더라 는 기억을 책에써놨더라
애비의 막장행각으로 인해 셰루네집에서 제일 불쌍했던건 엄마 다음으로는 맏형 '구두'였다. 사진한조각안남아있는 이 장남은 ((작가에 따르면,인도에서 장남은 매우 무거운 멍에를 지고 살아간다고한다. 가족을 부양하고책임지길 당연히 강요당한다고)) 어린동생들을 놔두고 혼자 일찍부터 신문을팔고 구두도닦고 그러고살았다. 한국사람들이 1920,50년대에 저러고살았듯이
1980년대에 이 인도소년도 그리 살았다카더라
엄마는 체력이좋아서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나르는 일을 평생 했고.
그래서 셰루는 어느날도 문제의 그날도 자기형이 본인을 떼어놓고 물건을팔러간다하니 떨어지기가 싫어서 같이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그래서 집을 떠나왔다가, 끝까지 동행할수는 없었던건지 형이 몇시에 어디에서 만나자해놓고 혼자일을하러 갔다. 셰루는 약속된시간에 형을 기다렸으나 형은 끝끝내 오지않았고((이것은 사루에게, 풀릴때까지 평생의 해묵은궁금증으로 남아있게됨. 형은 날버린것이였을까?하는))
기다리다가 형이 안오니 직접 찾아나선다는게 기차를타고 200키로떨어진 남부까지 흘러가서 운좋게 어느 보육원에 흘러들어간것인데 이렇게되기까지
아동인신매매업을 병행하는 철도직원부터 별 끔찍한 인간들한테 위험한고비도 우찌우찌 운좋게 넘겨가며 살아남은 사루는 보육원에 도착후 오래지나지않아 호주의 양부모에게 입양이 되어 캥거루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서 1990년에 남반구의뜨신 호주에 처음 도착하게된다.
책에는 이 양부모가 호주에 어케오게되었는지 그서사에관해서도 길게적혀있다
양모의경우는 조상이 2차대전때 폴란드?의 난민이었는데,원래 캐나다에 가려다가 당시에 난민선이 아묻따 걍 마구나눠서 태워 사람들을 보내버려갖고 원치않는 호주에왔는데 또 이동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눌러앉은게 시작이라하였고 양부는 뭐랬는지 봤는디 내가 까묵음.
양모 는 원래 결혼생각이 없는사람이었다고도 한다
이유가 양모의 친부가 돈을많이벌었으나 성격이 괴팍해져서 가족과 등지고 세금도안내고뻐기다 나중에 억지로 내야했고 파산하고 등등의일들로 인해 남혐이있어서 혼자살려했는데 신기하게도 너무착하고좋은 자기아빠와정반대의 양부를 만나게되어 남혐을거두어 결혼하고
그들부부각자의원래 갖고있던 희망대로 '지구에는 이미 어른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으니 우리는낳지말고 입양하자'는 신념하에 인도에서 아들둘을입양한것이라고 한다.
사루는 시골인 타즈매니아에서 자랐는데,본인양부모가 아이들을 애지중지하며 키웠으므로 남들이 인종차별을 함부로하지못했고 자라는동안 거의 그런걸겪지몬했다고한다((한국워홀러들의 말에따르면 도시애들은 발랑까졌고, 시골사람 들이 순박하다고. 그래서 외곽지역이 집 값도싸지만 지내기에 마음편하다고 하더니))
책에는 사루의 의붓 남동생 에 관한 얘기들도 적혀있다. 잘울고 누가 놀리면 매번 화를내어서 놀림이계속되던어린시절이라거나.나중엔 tafe(단기전문대) 를졸업하고 무슨일을한댔는데 기억이안나네
양부모가 사루키우다가 ㄱㅊ다싶어서 인도에서또입양한거라 카더라
신기한건 양모가 10대중반때 어느날꿈속에서 웬 까무잡잡한 남자애를 본적이있는데 이것이 나중에 입양한 자기자신의 모습과 일치해서 양모는 자신을입앙한게 운명이고 이걸 기적처럼 여겼다고한다.
사루는 남반구에서 잘먹고잘살동안 인도의 엄마는 아들의생사를 몰라서 지옥같은나날들을 보내고있었다. 첫째는 기차사고로 죽은걸 시신을봤으니 죽었단걸확인이라도했지 둘째는 오리무중이라 더 불안해하신거같다. 둘째가 사라진후 엄마는 이슬람교로 개종했고 셋째아들(현재 공장관리자 겸 버스기사 ,결혼했음),넷째딸(현재 학교교사,결혼했음) 은 이슬람교사원에서 보육도해주고 그랬었다나.
엄마는 지푸라기를잡는 심정으로 온갖곳에 다 점을보러다녔는데 종교지도자들 왈 '아들이 살아있고 남쪽에서 잘살고있다' 라고 얘기해줘서 마음속 어딘가에 희망을 놓지않고 살고있었다고한다.
사루가 호주의10대,20대들처럼 이럭저럭보내다가 성인이된후 아무래도 자기뿌리가 궁금하고 그때그사건및 형이왜안나타났는지 가 알고싶어 구글어스를 미친듯이 뒤진결과 자기고향을 간신히 알게되었는데
실제로찾아가보니 30년전 기억하고는 많이달랐고 시간이 흐르는동안 자신의 기억속에서 현실과 다르게 각인이된거같다고. 어릴때놀던 구정물시내 이런곳은 추억으로 미화된것이였으며 눈으로직접보니 좀참담했더라는거같다.
그는 여동생과 남동생도 만났으며 무엇보다도 애들을끔찍이사랑하던 친모를 만났는데 (그리고 설명도 들었다. 맏형 구두가 그날 사고로 사망해서 약속시간에 못나온것 이란사실을.) 자녀들은 적당히 살이붙어있지만 친모의 모습을보니 너무비쩍마르고 해골같은 몰골이라
고되게 평생 산게맞구나 싶은 그런느낌이들더라 내가봐도 . 엄마는 아들이 살아돌아온게반가워서 좁은집안에식탁을 아들과애들에게 내어주고 본인은 바닥에앉아 식사를 하려했다나. ((정말 착한사람인거같다))
아 친부는 어케됐냐면 조강지처와 4명의 자녀들을 외면하여 벌을받은죄인지 모종의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다.ㅋㅋ
셋째와 넷째는 친부에대해 강한 증오를 갖고 있었으며 구두형이 학교도 못가고 어린나이에 일하다 죽은 이유도 저사람탓이기때문에 죽든말든 꼴을볼수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근데 사루는 자기정체성에대해 평생을고민했어서인지(사실 나도 잘이해는 안감 이양반의 반응이) 자기친부땜에 자기가 (호주에서 행복하게?)태어나 살아갈수있었으므로
무책임한 친부놈에게 임종이 다가온다하니깐 그걸보러가려 했던거같다.
사루가 말하는 어린시절 인도의모습은 인심이좋다거나그런거와는 거리가 멀어서, 과수원에서 과일을훔치다걸리면 무자비한응징(정확히뭔지는 까먹었다)이 가해지고 범죄와 통수가 판을치는 마계의실사판같은 그러모습이였다
다자란 사루를 보니 그냥 살빛이좀까맣기만 한 호주사람이던데??? 본인말로도 자긴 그냥호주사람이라나